평범한 화이트닝 에센스

  pd113   (2002-09-22 00:00:00)

이 제품은 본품은 사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정품 디올은 오로지 립스틱... 나머지 제품은 거의 본품보다 많은 용량의 샘플로 사용해 본것들이죠...(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디올의 Gift는 정말 실속! 그 자체죠..) 저는 우연치 않게 7ml샘플을 무려 10개나 사용을 했습니다. 본품보다 많은 양이죠?? ^^ 발리에 여행을 갔을때 사용을 했습니다. 건조한 비행기속에서 무려 7시간이 넘게 있었더니 피부가 맛이 갈만도 한데 워낙에 그 나라 자체가 빵빵한 가습기역할을 하다보니 피부가 오히려 좋아지는 역현상이..^^ (게다가 제가 갔을때는 우기였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이제품을 사용했죠. 보습력은 아무래도 부족할듯 합니다. 한국에서 사용을 하니 조금 당기더군요. 화이트닝라인으로 크림까지 바리바리 바르신다는 조건하에선 번들거리지 않아서 좋아요~란 말이 나오겠지만요..^^; 각질제거요?? 흠.. 그다지.. 화이트닝에 대한 효과요? 비타민 씨도 들어있긴 하지만 그것이 어떤 작용을 할만큼 그다지 액트브한 농도가 아니거든요. 하지만 이 제품의 텍스쳐는 역시 고급 백화점 브랜드답게 훌륭했습니다. 그러나...제 얼굴에 자잘한 뾰루지를 남기더군요. 이 제품을 중지하고 자차만 발랐더니 그런 현상이 사라지더군요. 그냥 럭셔리 아줌마브랜드의 제품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