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하나는 타블렛형으로 아주 꼼꼼하게 쌓여있지요. 이것위에 액상의 수분제품 (액상형 에센스, 앰플을 주로 사용합니다. ) 을 부으면 물을 먹음과 동시에 붕실붕실..커지면서..거즈팩형태로 모양이 나타납니다. 처음엔 어느정도의 수분을 넣어야 얼굴에 붙일만큼의 팩이 되는지 몰라 엄청 많이 부어 푹~젖게도..너무적게 넣어..반은 젖고 반은 마른채로..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아래의 비디오는 아예 처음부터 수분젤을(보습을 위주로 하고 싶을땐 휘브라겔을, 진정기능을 넣고 싶을땐 에피큐렌 알로에겔이 좋아요) 타블렛에 올린 후 토너를 뿌려 수분과 함께 적셔지도록 한거구요. 이 방법을 사용하면 토너로 너무 푹 적시지 않고도 적당한 점도의 젤로 버무려진(?) 촉촉한 시트마스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이것을 얼굴에 붙이면 되죠. 나중에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된것은 수분젤종류를 얼굴에 도톰히 바른채 알코올프리토너로 적신 이 거즈를 올려주니 약 20분정도 쉽게 건조되지 않으면서 오랫동안 피부에 촉촉하게 스며들었습니다.
얼굴에 붙이면 이런식이 됩니다. 화장지처럼 얇기때문에 피부톤이 그대로 드러나구요. 살짝 쭈글쭈글하지만 그래도 시트지가 아주 약하지 않으므로 어룰에 맞게 꼼꼼히 붙일 수 있습니다. 눈부위는 덮을수도 이구요, 저는 이 부분을 그냥 눈밑에 접어둡니다. 눈밑에 좀 더 오랫동안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시킬수 있지요.
이렇게 20분 후쯤에 남은 젤을 얼굴에 도닥거리면..다음날 아침까지 부드러움이 지속되었습니다. 이 거즈자체에는 뭔가 특별한 미용성분이 들어있지 않으나 여행갈때 꽤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타지에 나가게 되면 화장품도 대충 샘플위주로 가져가게 되어 기초화장이 부실하게 되는경우가 많고...평소보다 바깥쪽을 많이 돌아다녀..피부가 쉽게 지치는데 저녁에 이것 하나를 사용하고나면 원기회복(?) 이 되는듯 하거든요. 제품화된 시트마스크의 경우 딱 내가 원하는 기능의 팩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 마스크가 있으면 어느 에센스라도 즉석에서 마스크로 만들 수 있으니 하나정도 서랍에 보관해두면 유용한 제품이지요.
물건 구입하면서 받은 샘플중 하나입니다.
사용법이 있었지만 도통 이해가 안되 몇달째 모셔두고만 있었죠.
그러다 페수도 리뷰가 올라오길래 드디어 마음먹고 사용을 실행했습니다.
사진처럼 동그란 면 패드가 겹겹이 0.5cm좀 넘게 쌓인 모양입니다.
처음에 이걸 한장 한장 떼어서 쓰는건가?했었죠^^;;;
리뷰들을 보니 그냥 쓰는 것 같아 사용중인 스킨(클앤클딥 액션병에 담아 쓰는 중)에 적셨더니 금새 부풀어 오릅니다,신기~
잘 안 떨어지길래 스킨을 더 적셔서 천천히 풀었더니 얼굴모양으로 펼쳐집니다.
작은 원형 패드가 이렇게 바뀌다니,마스크를 요런 모양으로 접을 수 있다는데 놀랬습니다.
눈 부분도 구멍이 뚫려있는게 아니라 윗부분만 잘려 있어서 덮을 수도 있는데 전 그냥 눈밑으로 접어 내렸습니다.
십여분 정도 덮었다가 떼어냈는데 피부가 더 촉촉하고 보들보들한 느낌이 드네요.
다음 날 세안하니 그걸로 땡이긴 했습니다만.
보통 저녁때 에이본 레티놀을 발라주면 아침에 얼굴이 좀 번들대더니 우연의 일치인지 스킨 마스크후 사용한 다음 날은 얼굴이 보송~합니다.
크기가 작아서 휴대도 용이하다는 점,스킨의 피부 흡수력이 높다는 점이 살만합니다.
모샵에서 6000원정도(현지가가 400엔이군요)하던데 맛사지나 팩하기가 귀찮을 때,시간이 없을 때 응급조치용으로 좋을 듯 싶어요.
구입 결정은 글쎄요...간편하니까 이것 하나만 구입이 가능하다면.
간편하게 스킨팩을 할 수 있어요
guest(faceyou) (2005-08-13 12:28:24)
밤에 수분팩을 즐겨하는데 화장솜으로 하면 스킨은 죽도록 먹으면서 특정부위만 할 수 있어서 불편해 하던차에 요런녀석이 있군.. 하면서 구입한 녀석이에요.
동그랗게 생긴녀석인데 스킨을 펌핑해서 충분히 적신뒤 펴주면 코잎 뚫려있고 눈은 뚫려 있긴 한데 덮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러므로 잘때는 그냥 눈을 덮어 놔요...
사실 이녀석을 살때는 스킨을 좀 절약하면서 스킨팩을 해보자는 의도도 있긴 했지만 이녀석도 꽤 만만치 않게 스킨을 먹어댑니다. 그러므로 스킨 절약면에서는 그냥 그런것 같아요. 하지만 꽤 간편하게 스킨팩을 할 수 있고.. 스킨팩을 할때 아로마 오일 같은걸 넣어서 여러가지 취향에 맞게 진정팩을 할 수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아로마향나는 좋은 스킨으로 스킨팩을 즐기시면 정말 좋아요...
단...이게 너무 바싹 마를때까지 얼굴에 붙어 있으면 얼굴에 들어붙어서 나중에 뗘낼때 자극이 됩니다. 그러므로 완전히 버석하게 마를때까지 붙여놓는건 별로 인것 같아요. 뭐 가네보 콜라겐팩(요거 시트형맞죠?-_-) 등등의 시트팩들처럼 두터운 녀석도 아닌데다가 그냥 스킨 묻혀서 하는 앤데 너무 많은 걸 바라면 안되겠죠. 그러므로 좀 이런걸 현상을 줄여주려면 스킨팩하기전에 수분젤을 좀 넉넉하게 발라놓고 이거 올려놓으면 훨씬 좋네요.
팩이나 크림을 덧발라줍니다.
guest(camel22) (2004-01-22 13:46:04)
모양은 중간크기의 단추처럼 생겼고 15개가 들었어요.
한 번에 한 개씩 쓰는 겁니다. 그러니까 총 15번을 쓸 수 있는 것이겠죠?
납작한 한개에 화장수를 부어주면 한번 쓰실 얼굴팩이 되는 거지요.
일본 화장품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좀 작답니다.
우선 사용법은...
납작한 단추처럼 생긴 이것에 화장수를 부어주면 점점 부풀어 오르면서 쫙 펼치면 얼굴 전체에 붙이는 거즈 형태의 시트팩이 되는 것이죠.
다른점이 있다면 내가 사용하는 화장수가 담긴 팩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전 요즘에 비싼 화장수를 쓰지 않는 관계로, 존슨즈 베이비 스킨로션이나 샘플로 받은 스킨들... 그리고 간혹 조금 남은 화장수를 이용하곤 한답니다. 물론 알콜프리를 골라서 사용하지요. 존슨즈 스킨로션은 저에게 잘 맞아서 좋기도 하고, 저가에 퍽퍽 쓰기에도 무리가 없어 정말 애용하고 있는 화장수랍니다.^^
위니님이 전에 지적 하셨던 것처럼, 너무 많은양의 화장수를 부으면 팩을 붙이면서 얼굴에 화장수가 흐르고, 그렇다고 소심하게 화장수를 붓다보면 너무 뻑뻑해서 팩 자체가 잘 펴지지 않으니 이건 사용하면서 나름대로 방법을 터득하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이 팩을 사용하는 방법은...
여름에 사용하고 남은 마몽드에서 나왔던 오이팩을 이용하는 것이지요.
화장수를 먹인 팩을 얼굴에 골고루 잘 붙인다음, 그 위에 오이팩을 팩붓으로 이용해서 잘 발라준답니다.
원래 이 오이팩은 워시오프용이라서 사용설명서를 보면 10분정도 있다가 물로 세안을 하라고 하지만, 남아있는 것을 얼굴에 골고루 흡수 시켜도 괜챦다고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이 방법을 선택한거죠.
요즘은 건조한 실내온도 때문에 여름 보다는 10분정도 더 있다가 팩을 떼어 낸답니다.
그리고 얼굴에 남아있는 것들은 손으로 토닥 거려서 흡수 시키고 그냥 잡니다.
걱정과는 달리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뾰로지는 출몰하지 않고 보드랍고 촉촉함이 남아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 답니다.
그 뒤로는 남아있는 영양크림과 나이트 크림을 오이팩과 달리해서 발라 보았는데 이것도 또 좋았거든요. 다만 오이팩과는 달리 영양크림을 이용할 때는... 영양크림을 먼저 바르고 그 위에 화장수를 먹인 팩을 붙이는 것이 제 경우는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15개 들이가 하나로 되어 있는데 저는 2개를 구입해서 건조한 겨울은 이것으로 보내게 될 것 같아요.
일본 화장품은 다양하고 재미난 소품들이 많아서 정말 좋더군요.
수분젤을 베이스에 깔고 사용하면 효과적.
guest(djajskj) (2003-12-06 10:49:42)
리뷰에 사용법과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어서 저도 구입했습니다. 처음 사용당시에 그냥 스킨을 부어서 사용했는데 부풀어 오르는것이 신기했습니다만 별 효과는 없는듯 하더라구요.
그 다음에 위니님 방법대로 수분젤을 베이스로 깔고 토너를 이용해보니 좋더라구요. 그냥 수분젤을 바르는것 보다 더 잘 스며드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촉촉함~
한번쯤 사용해볼만한 제품인것 같습니다. 휴대시에 아주 요긴한 제품인듯합니다. 작고 편리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