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전 제품으로 02번을 사용했습니다.
저는 일반적으로 하는 브라운 염색에서 살짝 한 톤 밝은 편인데 잘 맞았어요.
01번은 정말 밝은 색상이 아니면 어려울 것 같네요.
연갈색에 살짝 펄감이 있는데요, 보이는 색상이 그대로 바로 발색되는 편은 아니고 자연스럽게 나타납니다.
솔은 가늘고 촘촘한 편이라서 쓸어내리기 좋습니다. 저는 참고로 눈썹이 매우 성기고 길게 난 편이에요. 3-4번 터치하면 전체적으로 잘 묻어나는데, 저는 몇 번 더 바른 다음 다 쓴 속눈썹 마스카라 솔을 사용해서 다시 다듬어 빗곤 해요. (참고로 화이바위그 볼륨 마스카라가 솔이 아주 촘촘하고 가늘어서 적합하더군요 ㅎㅎ)
필름타입 마스카라처럼, 세팅된 이후에는 물이나 땀에 녹지 않고, 잘 고정됩니다.
대신 미지근한 물을 여러 번 끼얹으면 깔끔하게 벗겨지면서 살~짝 녹아요.
이마나 코 등 바르다가 자칫 손이 어긋나서 묻으면, 마를 때까지 두고보다가 면봉으로 닦아내면 말끔합니다.
처음 제대로 사용하는 브로우 마스카라라서 점수 주기에 자신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색상도 매우 적합하고, 솔이라든지 고정력, 지속력 등이 매우 맘에 들어 별 4.5개 남깁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