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 저렴합니다. 비슷한 제품의 바비브라운이나 맥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저렴하죠. 그렇다고 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 붓이 딸려옵니다. 제품에 같이 따라오는 붓은 손가락보다 조금 긴 길이인데다가 질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너무 얇거나 두껍지도 않아서 사용하기에 편합니다. 그래서 마음 같아선 몇 개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 부드럽습니다. 예전에 바비브라운 제품을 써 본 적이 있는데 그것은 제형이 상당히 꾸덕꾸덕해서 잘 뭉치기도 하고 매끄럽게 선을 긋기도 어려웠습니다만 이 제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 잘 마르지 않습니다. 이런 제형은 수분이 날라가서 굳기도 하는데 이 제품을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잘 굳지 않더군요.
[단점] - 마르는데에 시간이 꽤 걸립니다. 이것을 사용한 후에 눈을 깜빡 거리면 다 묻어요. 그래서 반드시 그 위에 섀도우로 덮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제형 때문인지 아무래도 얄쌍한 라인을 빼기는 어려워요. 다 뭉개지니까요.
[기타]
- 색은 차콜을 사용하고 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검정색은 너무 눈에 띄는데다가 인상이 강해보이는데 차콜은 그런 것도 없고 은근하게 눈매도 또렷하게 해줍니다.
[총평] -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질의 젤 아이라이너를 사용하고 싶으신분들께 추천합니다. 최고의 제품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확질히 좋은 제품입니다. 게다가 보너스로 붓도 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