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 뛰어난 세정 능력: 일반 클렌징 패드나 클렌징 시트와는 차원이 다르게 엄청난 양의 세정액(?)이 각 패드에 묻혀져 있습니다. 패드로 얼굴을 문지르면 거품이 일어나는 정도예요. - 넉넉한 크기: 원 모양의 패드인데 엄청나게 큽니다. 대충 지름이 10센치 이상이 될 것 같네요. 강호동이라도 이 패드 한 장이면 화장 싹 지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점] - 2차 세안 필요: 패드 자체에서 거품이 약간 일기 때문에 반드시 사용후에 물세안이나 스킨 사용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것 하나로 깔끔하게 클렌징이 되지 않거든요. 세안하기 귀찮아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좀 짜증나죠. - 쓸데없이 큰 용기: 본통이 엄청 큽니다. 세타필 크림 보다 약간 큰 것 같아요. 물론 패드 자체가 크기는 하지만 용기가 이렇게까지 클 필요는 없는데 화장대 위에 부피를 많이 차지해서 불편합니다. - 자극적인 면: 양면의 질감이 다릅니다. 한쪽은 거친 면이고 다른 면은 보통면인데, 거친면은 정말 사포만큼 거칩니다. 정말 강철 피부를 가진 분 말고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반대면도 그리 부드럽지는 않아서 자주 손이 가지는 않네요.
[결론] 부피가 크기 때문에 휴대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대신 회사나 집에 두고 사용하기에는 좋을 것 같군요. 클렌징패드라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나 이 제품 외에도 다른 것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