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버마크의 베이스 화장품들이 꽤 무겁고 두꺼운 커버력을 가지고 있는것에 비해서 이 파우더는 매우매우 공기처럼 가벼운 것이 특징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색은 골드 루센트인데 아주 아주 고운 거의 백색에 가까운 파우더에 또 아주 아주 약하게 골드 쉬머가 들어있습니다. 2가지 색상이 나오는데 골드루센트가 아닌 다른 하나는 핑크에 가까운 좀 더 화사한 느낌을 줍니다.
골드루센트라고 해도 정말 입자가 곱고 미세하기때문에 수년전 유행했던 펄파우더느낌을 연상하시면 안됩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피부에 화사함을 더해주는 정도이구요. 피부가 펄로 반짝반짝한다기보다는 피부표면자체가 반질반질 빤딱빤딱, 그 자체로 좋은 피부가 스스로 빛을 반사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거의 파운데이션의 색상과 커버력에 영향을 주지 않을만큼 투명합니다.
길이가 넉넉하신 융퍼프가 내장이 되어있어 잘 조절하지 않으면 피부에 듬뿍 발려지는 편임에도 전혀 매트하다거나 퍽퍽한 건조감이 들지 않습니다.
가장 마음에 두는 것은 피부가 어색하지 않게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브라이트-업 효과를 주면서 파우더리한 느낌없이 베이스 메이크업을 피니싱 해준다는점입니다. 90%의 투명함에 10%의 화사 & 뽀샤시를 원한다면 체크해볼만한 제품
깍아먹은 별 반점은 정말 내용물이 아까울정도의 안습 패키지; -_-; 80년대 국산 화장품에서 간혹보이던;;참으로 아줌마 스러운 넓데데한 플라스틱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