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욕만 나오는 -_-;;;;;;제품

  guest(jiny0731)   (2009-07-17 11:27:33)

무슨 이런 제품이 다있나 모르겠습니다. 손등에 테스트해 볼 수 있었다면, 절대 사지 않았을 겁니다. 테스트를 할 수 없는 곳이었음에도 그저 급하다고 우선 사들고 온 제가 바보죠.  50ml, 정가 16500원. (크림이라고 써있지만), 로션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묽고, 손끝에 닿는 느낌이 꽤 부드럽고 가볍지만..............., 펴바르면 하얗게 엉킨 막이 불규칙하게 마구 마구 밀립니다. 때밀리듯 밀려나오는게 아니라 , 피부위에서 겉돌면서 마구 밀리는데, 이건 무슨 무지개?도 아니고 투명한 부분과 하얀막이 층층이 마구 뒤엉켜서 가히 사람몰골이 아닌 상태로 세팅이 됩니다. 바르는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가하면 그것도 아니구요. 슥 펴바르고 가만 놔두면, 그 상태 고대로 허옇게 얼룩져 남구요. 손바닥으로 재빠르게 샤샤샥 바르든, 두들겨바르든, 좀 오랜시간 문지르든, 두세번에 나누어 바르든.....  어찌해도 제대로 발리지가 않습니다.   무슨 인내심 테스트하자고 나온 제품같습니다. 그리고 세팅 후에 지문으로 좀 건드려보면, 껍질 벗겨지듯 막이 주우욱 찢어지면서 떨어져 나오던가, 국수처럼 밀려 나옵니다. 게다가 (오래지 않아 사라지긴 합니다만) 첨에 눈시림도 좀 강하게 있고 피부자극도 첨에 잠깐동안 꽤 있습니다. 바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가 하면, 그것 역시도 아닙니다. 손목 바깥쪽에 소량을 발라보니 , 마찬가지로 밀리는데, 시간적인 텀을 준뒤에 좀 힘을 줘서 문질러보니(얼굴에는 이렇게 발라도 밀림)  밀리는 건 펴졌지만 꽤 끈끈하고 더운 느낌이 듭니다.  그렇게 해서 결론은, 어떤식으로든 쓰지 못할 , 그저 욕만 나오는 -_-;;;;;;제품이 되었습니다 p.s. 제가 쓴 제품은 콜라겐 프로텍트라고 쓰여있고 2009년 1월 제조로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