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정식으로 발매된 클렌징클로스로는 SKll 가 친숙하지만 현재는 단종된 상태죠 사실 SKll 클렌징 클로스의 원조라면 같은 P&G 계열인 OLAY 라고 할 수 있겠죠. 한국에 정식으로 런칭되기 전부터 토탈이펙트와 함께 올레이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으니까요. 그리고 OLAY 역시 다양한 종류의 클렌징 클로스와 그 유사제품을 계속 발매하고 있구요 (실패작도 있고 성공작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발매되는 제품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플라스틱 통은 없고 리필처럼 내용물만 들어있습니다. 그럼에도 가격은 통이 포함된 미국가격보다 좀 더 비싸군요;; 내용물인 클로스를 펼치면 요렇게 생겼습니다. 미국 올레이 데일리 페이셜의 클렌징 클로스와 재질은 같습니다.
오른쪽의 관련 제품에 있는 나이트용 올레이 제품은 양면구조인데 반해 이 제품은 양면 모두 같은 재질의 클로스입니다.
이 클렌징 클로스의 사용양(?) 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사실 메이크업이 그리 두껍지 않고 아침에 바른 얇은 BB 정도? 라면 반장으로도 차고 넘칩니다. 1/4 로 잘라 사용하신다는 분도 계시지만 전 그러면 너무 클로스 재질이 얇아 사용감이 나빠지므로 반을 잘라 또 반을 접어 약간의 두께감을 느끼면서 사용합니다.
베이스 메이크업이 조금 짙을때에는 거품이 양이 줄어들기 쉽기때문에 한장을 다 사용하거나 반장으로 살짝 표면 베이스 메이크업의 애벌 클렌징(?) 을 해준 후 나머지 반장을 다시 거품을 내 꼼꼼하게 구석구석 정리해주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사용하시면 될듯합니다.
메이크업/각질제거력
거품은 촘촘하면서도 적당한 크기로 잘 나면서 메이크업 제거력도 좋고 피부에 크리미하게 매끌~한 마무리를 하면서 제거가 됩니다.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되진 않지만 하루의 때를 벗기기에는 부족함이 없고 2일에 한번씩만 써줘도 각질과 콧등 블랙헤드정리가 잘 됩니다. 손가락으로 클로스를 감싸 콧망울 사이사이를 꼼꼼히 정리하기도 좋구요
피부자극도
매일 하루 한번 사용했을때를 기준으로 할때 데일리 클렌징 클로스로 사용하기에 충분할정도로 저자극입니다. 클렌저의 거품이 클로스를 잘 감싸고 클로스 자체도 젖은 상태에서는 말랑말랑한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하기때문에 스크럽과 같은 피부가 마모되는(!) 느낌은 없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클렌징 폼을 대체하기보다 병행하는 제품으로 각질과 메이크업제거를 동시에 잘 해줄 제품을 찾는다면 적당할듯 합니다.
뽀송뽀송 + 촉촉
guest(djajskj) (2003-03-30 00:00:00)
저도 드럭스토어나 월마트를(방긋웃는 플라스틱 백) 정말 좋아했는데요. 이 제품이 어느날 보여서 물로씻기 귀찮을때 아님 놀러갈때 딱이다 싶어서 반신반의 하며 샀습니다..
우선 검정색 투박한 네모안에..종이같은것들이 들어있죠,,파란색말고 검정색을 썼습니다..전 아까운줄도 모르고,,걍 하나를 얼굴전체다 다썼다는 ^^;; 기대안하고 세수를 하는데 이건 뽀송뽀송하다 못해 촉촉합니다. (세안후)
목도 막문지르고 ^^;; 여전히 뽀송뽀송 + 촉촉 부드러운면을 먼저 사용한 후에 까칠까칠한 면을 사용했는데요(이건 코나 이마 중심으로) 정말 각질이랄까 아님 피지랄까 없어지는 느낌(단지 느낌 만일수도 있습니다.) 또한 클린징을 귀찮아 하는 저에겐 눈도 입도 잘지워지구여. 빨간색립스틱을 바른날 정말 좋습니다.
가장 좋은점은 휴대하기 좋다는 점이죠, 여행이나 잠시 1박2일로 놀러갈때 파우치속에 쏙,,친구들에게 나누어 주면서요~
한가지 단점은 제가 산건 가격이 좀 있다는점(아참 자르면 가격도 문제가 안되지만.. 도저히 전 크게 써야할것같더라구여)
넘 기대는 하지 마세요 ^^;;
페수에 처음 들어왔을 때 후기를 둘러보다 이거다! 싶어서 구입한 제품이 이겁니다.폼클을 싫어하는 저에게는 이렇게 간편한 클렌징을 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죠.
일반형에 비해 업그레이드 되었다길래 약간의 가격차를 감수하고 이걸 선택했어요.절대 노화의 징후를 감소시킨다는 광고를 믿어서가 아니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2통 썼습니다.메이크업을 한 날에만 썼고 1/4로 잘라서 썼기 때문에 오래 썼죠.잘 질리는 저로써는 이렇게 2통이나 썼다는게 참 드문 일입니다.
여러분들이 후기 쓰신대로 클렌징은 잘 됩니다.립스틱도 못 바르고 화운데이션도 안쓰는 관계로 클렌징 제품의 클렌징 정도가 불만족스러웠던 적은 없습니다만ㅡㅡ;
강하지 않은 향,부드러운 면과 거친 면으로 나뉘어 좀 더 세밀하게 클렌징이 가능하게 만든 점이 맘에 듭니다.
하루에 기름종이 한 장은 필수인 저는 메이크업까지 하면 첫장이 거품이 잘 안납니다.똑같이 메이크업을 해도 피지 분비가 별로 없는 날은 거품이 잘 나는 걸로 봐서 피지가 거품이 잘 나지 않는 원인인 듯 해요.
그럴 경우에는 한 장을 더 써요.두번째 장은 고운 거품이 납니다.
사람마다 헹구는 느낌에 대한 취향이 다르겠지만 저는 뽀드득한 헹굼을 싫어하는데 이건 적당히 부드러움을 남긴채로 헹궈집니다.
상당히 오래 썼기 때문에 가격에 대해서도 불만이 없고 한 번에 말끔하게 지워진다는 점에서 저에게는 필수 제품이 되었어요.여행 갈 때나 운동하러 갈 때도 몇개씩 가방에 넣어서 가면 되니까 자리 차지 할 일도 없구요.
다만 저의 호기심 때문에 다음에는 다른 제품을 쓰게 될 것 같습니다.클렌징 클로쓰 중에서는 이놈이 제일 비싸거든요. ^^;;;
아네사도 잘 닦여요~
guest(soato) (2002-09-08 00:00:00)
이번에 위니님께 공구한 클로쓰예여.
국내화장품 회사에서 나오는 '화장닦는티슈'를 써보구 그 간편함에 놀라 꼭 이런 클로쓰를 써보고 싶어했었는데 이번에 운좋게 구입했져. ^^
전 1/4로 잘라서 쓰다가 제 자신이 넘나 민망스러워질까.. 그냥 1/2로 잘라 썼습니다. 첨에 물을 틀어놓고 '확~'적셔서인지 첫날은 거품도 하나도 안나고 정말 이상했더랬져. 다시 위니님께 설명법을 듣고.. 1/2 클로쓰를 물을 살살 틀어서 티슈를 살짜쿵 적셔, 부비부비 비벼줬더니.. 오호~ 정말 거품이 나는군여. 전 그렇게 생크림같은 거품까진 일어나진 않았지만, 이 마른 종이 어디에 거품이 숨어있었던걸 까여? ^^ 거품.. 충분히 납니다.
얼굴을 닦아봤쪄. 참고로 전 보통 화장시 '아넷사 자차- 에스티 이퀄라이저 파데- 파우더- 마스카라- 뻘건입술'입니다. (이외 색조는 전혀 사용안합니다)
제가 이 클로쓰를 쓰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1. 그 매트한 아넷사자차가 잘 닦여나갈까? -> 이 부분에 가장 큰 중점을 뒀습니다. 2. 여러번 덧바른 마스카라가 잘 닦여나갈까? 3. 시뻘건 입술이 과연 주름 사이사이에 남아있지 않고 잘 닦여나갈까? 이 세가지였습니다.
먼저 부드러운 쪽으로 볼을 닦아냈습니다. 화장이 지워진 피부를 만져보자, 그렇고 그런 폼을 사용했을땐 오히려 피부에 뭔가 불쾌한 느낌의 막이 씌워진듯 할때가 있었는데.. 오호~ 이 클로쓰 정말 맘에 드는군여. 그 매트한 아넷사자차가 싹~~ 닦여나간게 느껴집니다. ^^ 미끌미끌하지도 않고, 닦아낸후 한참이 지나도 당기지도 않고.. 정말 급할땐 이 한장이면 충분할것 같습니다.
마스카라를 지워봤습니다. 전 마스카라를 덕지덕지 바르거든여. 그래서인지 살살 비벼 지우는데 약간 시간이 걸리고 다 지운후에도 눈가밑에 마스카라가 좀 묻어나 너굴현상이 일어나더군여. 뻘건입술은 정말 잘 닦입니다.
다음 거친쪽으로 이마와 코, 턱을 닦아봤습니다. 꼭 스크럽을 이용하는 듯한 느낌.. 각질제거가 되고있단 느낌이 들어 빡빡 닦았져. ^^ 깨끗이 잘 닦입니다.
제가 사용하는데 있어 단점이라면 앞에서 얘기했듯이 마스카라를 지우는데 있어선 완벽하게 지워지지가 않더라구요. 그건 제 탓이기도 합니다. 워낙 전 덕지덕지 마스카라를 여러번 덧바르기 땜에... 그래서 할 수 없이 가볍게 폼을 사용해 한번 더 지울수 밖에 없었어여. 하지만 아무래도 폼을 가볍게 사용할수 밖에 없겠져? ^^
냄새는, 첨 맡자마자 '목욕탕냄새'가 생각나더군요. ^^ 뭐라 딱 말할수 없는데, 그 목욕탕에 가면 나는 물냄새같은.. 그런 냄새가 살짝 납니다.
저는 리필용을 구입했거든요. 리필용은 그냥 종이에 담겨있는데, 굳이 용기를 구입할 필욘 없을것 같아요. 이 제품 자체가 '보관'에 신경을 써야하는 제품은 아니니까여.
음.. 아까워서 못쓰겠어여. ^^ 밤늦게 집에 들어갔을때, 놀러갔을때, 세수하기 귀찮을때... 같은 때만 아껴아껴 쓰렵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
guest(star) (2002-09-01 00:00:00)
헥헥...제목이 좀 길군요. 그냥 올레이 클렌징 클로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생각하심 됩니다. fights multiple signs of aging 이라 써있네요. 세안제가 뭐 얼마나 fight까지 하겠냐는 생각이 들지만서두.. . 일단 만든이의 말을 옮기면 '비타민을 비롯한 노화방지 성분이 들어있어 클렌징과 마스카라까지 포함한 메이크업 제거로 젊어보이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1. 주름완화 2. 피부결 정돈 3. 피부색 정돈 (evens skin tone, 말이 잘 생각이 안나네용..) 4. 건강, 화사한 혈색 5. 올레이 보습작용으로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이 말이 다 맞다면 정말 엄청난 제품이겠네요... ㅎㅎ
일단 제가 올레이 일반버전과 비교해서 말씀드리면 '굉장히 만족!!!' 입니다. 성긴 가제처럼 생긴 천에 세제가 묻어있는 일반형도 세정력이나 (정말 마스카라, 새도우 모두 싹 지워집니당) 촉촉함에선 만족했지만 올레이 특유의 미끄덩거림과 눈에 들어가면 따가움이 있었거던요. 물론 앞뒷면 같은 조직이구요.
요것은 일단 앞뒷면이 구분되어있습니다. 한 면은 보들보들 다른 제품과 같구요. 다른 한 면은 그냥 볼 땐 똑같지만 물 묻혀서 사용하다보면 보들보들한 돌기를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정도의 자극이죠. 이마와 코주위를 박박 문질렀는데도 아프지 않고, 샤워 후 맨들맨들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눈으로 보면 듬성듬성 있는 생선비늘모양의 조직을 발견하게되죠. 매끈한 뒷면은 일반 올레이보다 훨 보드랍구요. 일반형은 컨디션 안 좋은 날엔 눈주위에 자극이 되더라구요.
결정적으로 잘 헹구어집니다. 촉촉함을 벗어나지 않을정도의 매끈함만 있고 올레이 특유의 닦고 닦아도 남아있는 미끄덩거림은 없습니다.
제가 아무리 촉촉해도 미끈거리는 제품은 짜증이 나는 터라...왠지 찝찝해서 자꾸 박박 문질러대다보면 오히려 더 자극이 되더라구요.
전 1/4을 잘라서 사용했는데 (제가 화장품을 많이 바르는 편은 아니지만) 충분했습니다. 거품도 일반형보다 고운 거품이 생크림처럼 진하고 부드럽게 납니다.
전엣 것도 만족했지만 이것을 쓰고나니 눈이 높아져서 다음엔 꼭 이넘을 사게 될 것 같군요. '업그레이드'된 제품에 크게 차이를 느낀 적은 별로 없는데 진짜 대만족이구요. 아직 폰즈 제품을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도브 클로쓰도 그럭저럭했고, 폰즈만 물리친다면 클로쓰계의 지존으로 불러주고 싶군요. 제가 샘플을 써서 가격은 잘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