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거력이 약함

  빛   (2009-02-01 23:35:39)

가벼운 로션쯤 됩니다. 눈가에서 문질문질하고 눈을 팍 떠도 아프지 않아요.(떨어진 마스카라 덩어리가 눈에 들어가지만 않는다면..) 제품자체는 이름 그대로 무척 순합니다. 물로 헹궈내면 기름기같은것이 남아있어서 당연히! 폼으로 2차세안 해주셔야하구요. 그런데 이 제품...목적이 눈 메이크업을 지우기 위함 아닌가요! 어허, 제거능력이 좀 떨어집니다. '색'은 지워져있죠. 워터프루프 라이너도 지워져있구요. 그런데 '쉬머'들은 그대로 눈 주위에 남아있습니다. ㅠ.ㅠ 반짝반짝!!!!!!!! 순한 제품임은 맞는것 같은데, 일단 제 기능에 충실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세안 전 간단한 제거용

  guest(mllemartyr)   (2014-01-18 14:06:48)

샘플로 두세통 정도 받아서 아주 잘 쓴 아이리무버예요. 개인적으로 아이리무버들의 공통점인 뚜껑 열어 화장솜에 묻히고 닦아낸다<- 과정이 너무 귀찮고 화장솜은 또 너무 비싸고 해서 그냥 될 수 있으면 클렌징 시에 같이 닦아냈는데, 몇몇 강한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커버걸의 래쉬블라스트 같은)들은 절대로 폼클렌징 한번에 안 없어지더라고요. 폼클렌저를 시세이도의 퍼펙트 휩을 쓰면서 한 3분 정도 눈가만 문질러도 잘 안 지워집니다. 그래서 세안 전에 항상 이걸 한두번 정도 펌프해서 양쪽손 끝에 묻히고 눈가를 문질문질해주면 마스카라가 싹 지워져요. 눈에 들어가도 아프지 않고요. 그 상태에서 바로 클렌징을 해 주면 베이스도 포인트도 싹 지워집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건 대용량으로 싼 클렌징크림을 하나 사서 눈가에만 써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실제로 해 봤는데, 효과 같습니다. -_-; 클렌징크림이 유분기가 더 많이 남아서 조금 찝찝하다는 것 빼고는 같아요. 좋기야 하지만 누가 주는 거 아니면 굳이 살 생각은 별로 없네요. 눈이 민감하신데 귀차니즘이 있고 클렌징크림의 유분기가 싫다 하시는 분들은 써보실 만합니다.

  눈에 자극이 없어 좋습니다.

  guest(djajskj)   (2009-09-03 21:06:33)

최근에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를 몇년만에 새로 구입하고 혹해서 같이 산 제품입니다. 우선 저에게는 눈에 자극이 하나도 없어서 좋습니다. 오일타입이나 워터타입도 눈에 들어가면 뿌옇게 되거나 왠지 침침한 느낌이 드는데 이건 제눈에는 자극이 없습니다. 입술도 같이 지우는데 잘 지워지구요. 화장솜에다 한번 뭍히고 화장솜을 반으로 접어서 약간 흡수후에 닦아내니 양쪽 눈 다 지우게 되더라구요. 메이크업 포에버가니 그렇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하지만 미세한 펄이나 짙은 아이라이너는 면봉에 살짝 뭍여서 닦아야 됩니다. 전 오일로 된제품이 싫어서 그런지 사용하기 간편해서 좋더라구요. 이전 사용했던 지금도 같이 사용하고 있는 소프티모는 좋은데 용량 조절도 불편하고 용기도 너무 커서 휴대시에도 불편했습니다. 우선 눈에 자극이 없어서 편했고 지워지는것도 보통 정도의 세정력이라서 전 만족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금방 쓰게 될듯 아무래도 용량이 많고 싼제품이 끌리긴 합니다. 저에겐 눈에 자극이 없는것에 후하게 점수를 줬습니다. 패키지로 샘플로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이전 글들은 저와 너무 틀려서 우선 테스트해보고 구매하시는데 좋을것 같습니다.

  부드럽긴 한데 자극은 있어요

  guest(datura)   (2009-09-01 19:27:07)

푸른색 로션 타입입니다. 7월에 젤 아이라이너+붓 세트를 사니 25ml 샘플을 줘서 쓰고 있는데요. 일단 같은 브랜드의 아이라이너는 무리 없이 지워 줍니다. 젤 아이라이너의 특성상 '속눈썹 안쪽까지 꼼꼼히' 채워 주는데, 면봉에 묻혀 지우면 거의 한 번에 제거되더라고요. 진한 아이섀도우의 경우도 한 번 슥 닦으면 지워지고요. 성상의 특성상 지우는 감이 더 부드럽네요. 그런데 마스카라 제거력 같은 경우는 그렇게 우수한 편은 아니예요. 맘 먹고 아이 메이크업을 하면 꽤 여러 번 섬유질/워터프루프 마스카라를 덧바르고, 마스카라 픽서까지 써 주는데, 시간&제거도를 비교해 보니 아무래도 비파실 류의 액체 리무버가 빨리+더 깨끗이 지워주더군요. 그리고 눈이 따가운 자극이 있는 편입니다.  성상 자체도 로션이다보니 왠지 적정량을 맞추기 어렵달까요...또 풀 아이 메이크업을 지우기는 물+기름 액체 타입이 더 용이한 것 같아요. 저로서는 딱히 본품 구매 의사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