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보트 버전의 헬리오플렉스죠.
UVA 를 차단해주는 주 성분인 아보벤존과 아보벤존의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4가지 자외선 차단제 성분들(옥시벤존, 옥토크릴렌, 호모살레이트,옥티살레이트) 로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몇년간 미국에서 아보벤존을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의 스탠다드한 포뮬레이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가닉/환경단체가 화학 (합성) 성분을 싫어하는건 유명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옥시벤존이 가장 많은 트집이 잡히죠;; (뭐 네이버 뒤져도 좌르륵;;뜹니다)
(EWG 은 호르몬교란부터 피부암 발생까지 줄줄이 무시무시한 소리를 늘어놓고요..
하지만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는 공식적으로 옥시벤존을 안전한 성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의 말을 믿을지 의사샘의 말씀을 믿을지는 여러분이 결정을...)
그것을 의식한것인지 아닌지는 알수 없지만 일단 바나나보트는 요 제품에서는 옥시벤존을 버리고 3친구들로 버티기로 했나봅니다.
그리고 AvoTriplex™란 이름대신 "Powerstay Technology™ 란 이름을 사용합니다. (바나나 보트에선 여전히 AvoTriplex™ 를 사용한 제품도 있습니다)
제 생각엔 일단 흡입의 가능성이 제일 높은 선 스프레이에서는 옥시벤존을 배제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동물실험에서의 옥시벤존의 위험성은 피부에 바를때가 아닌 섭취시 나타난 것이기때문입니다
어쨋거나 Skin Cancer Foundation 이 주는 Active 선스크린 Recommendation 스티커는 받았습니다.
아무튼 성분은 여기까지;;;(헥헥;;)
피부엔 투명합니다.
최대한 사용시 흡입을 안할려고 노력하지만 스프레이 자차 역시 정량 사용이 필수!! 한 부분을 오~래 뿌려야하는거 아시죠? 그 과정에서 역시나 조금씩은;;먹게되네요 ;_;
이렇게 잔뜩~뿌리면 꽤 오랫동안 번들~번들합니다...약간 기름바른 느낌?
세팅이 생각보다는 빠르지 않아 한 5분있다 살짝 만져도 미끈덩 거립니다.
그러므로 액티브한 활동을 하기 전 넉넉한 시간을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한번 세팅을 하고나니 자외선 차단효과는 괜찮습니다.
한시간 넘게 땡볕에서 운동을 했는데 이 제품을 안바른날은 제 광민감 피부가 도져 두드러기가 잔뜩 돋았는데 이 제품을 사용한 날은 아주 말짱! 하고 홍반, 태닝도 거의 없었으니까요.
또 하나 개선된 점은 스프레이 눌림부분에 lock 설정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아래 iceblue 님의 리뷰에서 스프레이 내용물이 새서 점수가 팍! 깎인것이 보이는데 리뉴얼 된 제품은 아예 뚜껑이 없습니다.
그대신 스프레이의 누름부분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lock 설정이 되어 눌리지가 안는것이죠. 그래서 가방안에 막 집어넣어도 내용물이 샐 걱정이 없습니다 :)
제품의 특징만 잘 이애하고 사용하면 아웃도어 활동시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리뉴얼 전 Continuous Clear Spray 리뷰] 빠른 세팅, 백탁없음
guest(iceblue) (2008-06-20 11:33:39)
사실 이 제품을 구입하고 싶지 않았는데 하나사면 하나 공짜다 행사에서 코퍼톤 사면서 이걸 공짜로 구입하게 되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냥 코퍼톤 하나 더 살거 그랬어요. 우선, 이 제품은 코퍼톤과 양은 같으면서, 스프레이통이 좀더 bulky 하고 무식하게 크게 생겼습니다. 캔 자체의 디자인은 약간 사이버틱하면서도 약간은 오렌지틱 촌스럽게(?)훌륭하나, 뚜껑이 있어서 불편해요. 뚜껑은 이 선스프레이를 가지고 다닐경우 혹은 가방에 넣을경우 빠지기도 하고 그럼 스프레이가 눌려서 다른 옷이나 수건등이 망칠수도 있잖아요.
효과는 코퍼톤과 비스무리하고 사용감은 오히려 코퍼톤이 낳은거 같습니다. 코퍼톤과 바나나보트가 거의 선스크린계의 양대산맥과 같은데 이 생각없는 디자인때문에 별한개를 깎을수 밖에 없어요. 자차가 새어서 티셔츠나 잠바를 망친적이 많거든요. 또하나는 heat , flame 주위에서 사용하지 말라는데 대부분 매우 뜨거워지는 곳에 가서 사용하게 되는데, 수영장 바닷가등등,,게다가 가방에 넣고 다니거나 차에 두면 뜨거워서 이거 폭발하지 않나..하는 약간의 우려감이 듭니다. 아무래도 스프레이자차는 그냥 일반 플라스틱통에 들은걸 사야할거 같아요 이런 틴종류의 캔 스프레이는 화기위험 조심하라는 이 경고가 항상 맘에 걸리더라구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별3개를 주는이유는 오일프리제품에다가 코퍼톤스프레이처럼 아주 빨리 셋팅됩니다. 백탁도 없구요. 게다가 울트라 미스트라고 써 있는것처럼 매우 고운 분사가 됩니다. 칙칙..엄마 깜짝이야! 이런게 아니라 아주 고운 수분처럼 뿌려져요. 또하나 흥미로운 점은 avotriplex (도대체 이게 뭐지요?)이므로 photostable UVA techonology 라고 써 있습니다. 이 제품은 스포츠 용인데 일반 워터프루프 스프레이와 스포츠 용의 차이점은 sweatproof 인듯하고 몇몇성분이 더 들어가있네요. 그냥 일반것을 살것을 하고 후회하는것이, 아무래도 몇몇성분이 더 들어가면 더욱 자극적이지 않을까 싶고, 씻어내기가 좀 어렵고 (비누로 벅벅해도 잘 안지워져요) 제가 개인적으로 땀을 거의 안흘리기에, 스포츠용산건 오바가 아니었나 싶네요.
Game going into overdrive? Banana Boat® UltraMist™ Sport Protection SPF 50 Continuous Clear Spray stays strong in the sun as long as you do with patented AvoTriplex™ technology – designed for long-lasting photostable protection that won’t break down in the sun. This any-angle spray can get to those hard-to-reach areas for complete coverage.
- Advanced AvoTriplex™ UVA/UVB photostable protection - Very water and sweat resistant - Non-greasy - Oil-free - Rub-free - Also available in: SPF 15 and SPF 30 - 6 fl oz spray can
저처럼 자차 뚜껑을 잘 잃어버리거나 자차뚜껑이 가방안에서(하도 험하게 매고 다녀) 잘 열리는 분은 바나나보트꺼 사시면 안됩니다. 가방망치고 옷 망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