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두피에는 조금 힘들어 보여요

  guest(blueslbi)   (2008-12-05 15:01:00)

댕기머리를 쓰다가 린스가 없어서 마트에서 세트로 파길래 구매했습니다. 삼푸2+린스1 세트로 3만원 조금 못 주고 산 거 같아요 두피가 지성이라서 삼푸 잘 못 쓰면 바로 떡지고 -_-;; 청량감을 주는 삼푸들이라고 해도 매일 머리 감아야 합니다 또 과도하게 피지를 빼면 뽀로지생기는 머리 아픈 타입이에요. 머리 많이 빠지는 편이고 비듬은 거의 없는 편이랍니다. 이 제품은 대부분의 지성용 삼푸들처럼 연한 하늘색을 띠고 있어요. 냄새 또한 지성용 삼푸들의 냄새를 가지고 있어요.. 그닥 좋은 냄새는 아니랍니다.. 요 삼푸를 쓰고 머리가 하루종일 머리밑이 가렵더라구요. 기름기때문에 가려운 게 아니라, 수분부족으로 가려운 기분... 게다가 뽀로지가 출몰하는 사태가 발생했어요. 삼일쓰고 함빛모로 돌아왔어요... 60대인 어머니는 잘 쓰고 계세요. 저한테는 과도하게 수분을 없애서 힘들게 하더군요.. 극 지성인 두피에는 괜찮을 지 모르겠지만 민감한 두피에는 조금 힘들어 보여요..

sleeperz님 댓글

청아모 쓰고 3월달에 겪었던 헤어라인 트러블로 다시 고생했습니다 ㅠㅠ 단 이틀 썼는데 붉고 곪아서 절대 짜지지 않는 성난것들만 우수수수수 ㅠㅠ 딱 이마와 머리카락 경계에 생겼네요 ㅠㅠ중단하고 다른거 쓰니 가라앉았구요.

djajskj님 댓글

그래서 그랬던거군요. 저도 이것 때문에 피부과 완전 다녔습니다. 헤어라인에 너무 많이 나서 샴푸때문이라는 생각을 미쳐못했는데;; 의사선생님도 그냥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하셨다는;;저랑 똑같은 증상이였군요. 저도 중단하니 많이 가라앉고 괜찮아졌다는 후기 고칠수있으면 정말 별 없음입니다 ㅠㅠ

  실망했어요

  guest(djajskj)   (2008-11-23 13:39:20)

녹차 박하등의 성분이 들어있는 지성용 샴푸입니다. 물론 광고에 혹해서 나온 즉시 사봤는데 그때 당시에 비듬이 너무 많아서 지성용을 샀습니다. 청아모는 사용한후에 청량감이랄까 그런 부분이 좋긴한데 지성이라도 너무 깨끗하게 씻어내려져서 머리가 뻣뻣해지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사실 냄새는 약간 파마약 비슷한 냄새가 나고 용기는 정말 이쁘더랍니다. 하지만 쓸수록 더 많은 비듬이 생기는 것 같고 뻣뻣해져서 또 컨디셔너를 바르게 되고 에센스를 더 바르게 되어서 정말 중간에 버리고 싶을 정도 였다는;; 큰용기를 사서 겨우 마구 다 써버리고 바로 분리수거함으로 들어갔습니다. 전 려삼퓨 이걸 써보고 정말 마케팅효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라인은 좋은가 보더라구요. 그래도 좀 쓰기가 무서워진다는-

  지루성엔 어느정도의 효과

  guest(whitebear)   (2008-07-02 11:40:14)

마트와 휴플레이스에서 같은 제품을 파는줄 알았는데 방판까지 내용물이 조금씩 다른것 같아요.. 전 화장품을 사고 3종류를 얻어서 지성용을 쓰기 시작했어요. 청아모는 내용물이 옥빛입니다. 엄마는 함빛모를 쓰시는데 약간 반투명한 붉은빛이더군요.. 향도 같은 아모레에서 나오는 '모림'보다 약한 향이 납니다. 머리를 감고 있자면 옛날에 먹던 박하사탕정도의 화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전 2번 감고 린스를 하는데 뽀도록함을 약하게 느낍니다.. 요즘 감기로 인한 컨디션 저조로 머리를 2~3일씩 안감는 경우가 있는데 간지럽거나 뾰루지가 생기지 않으니 반은 성공인것 같네요. 지루성엔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것 같지만 머리가 풍성하게 해준다거나 그런느낌은 없어요. 그래도 구하기 쉽고 기획세트로도 나오고 하니 재구매할수도 있어요..

  개운함이 있어요

  guest(리플리히)   (2008-06-10 11:48:06)

이번에 아모레 퍼시픽에서 새로 나온 샴푸죠. 파란색 제품을 써봤구요. 힘없이 끊어져 빠지는 모발과 지성 비듬용이라고 적혀있네요. 요새 각 화장품 브랜드 마다 한방성분을 넣는게 유행이잖아요. 이 제품도 한방 샴푸 길래 댕기머리 같은 남자스킨 같은 한방향이 날 줄 알았는데 아주 은은한 한방향이예요. 박하가 들어있어서 약간 시원한 느낌의 향도 나구요. 향은 마음에 들어요. 옥색의 내용물이 참 영롱해보여요ㅋ.거품 부글부글 잘 나구요. 세정력이나 개운함에 있어서는 댕기머리보다는 못하지만 일반 샴푸 보다는 개운함이 있어요. 모발의 뻣뻣함은 없구요(제가 지성두피에다 머리카락이 건조하지 않아서 어지간하면 모발의 뻣뻣함은 못느껴요). 가격만 더블리치 수준이면 데일리 샴푸로 쓰고 싶으나, 생각보다 가격이 좀 쎈 것 같네요. 제 돈 주고는 안살꺼지만 누가 주면 얼씨구나 하고 쓸 제품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