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끈적한 타입의 립글로스를 싫어하는데 특히 머리카락이 입술에 붙을때는 정말 ㅠㅠ 부르조아 제품중에선 립글로스를 참 좋아합니다. 저에겐 잘맞는 편이더랍니다.
요즘 유행하는 분홍빛입술을 립스틱은 사지 않고 유명한 색상은 품절되기도 하고 매트한제품은 싫어해서 꽃분홍을 어떻게 발라볼까하다가 가지고 있던 베네핏의 포지틴트에다가 이 제품을 바르니까 자연스런 입술이 표현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색상은 13번 저는 앞에분 후기와 다르게 마구 들고다녀도 괜찮더랍니다.
맑은 분홍색이고 진하지 않습니다. 솔도 부드러운편이고 용기도 특이해서 이쁘고 핸드폰고리에 걸만한 용량인 3ml 도 파는데 7ml를 구입했습니다. 우연히 백화점에 지나가다가 들렸는데 매장판매분께서 틴트와 립글로스 팁을 알려주셔서 이제 좀 트렌드에 맞게 더 잘 틴트와 함께 글로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물하기도 괜찮을것 같고 지속력은 오래되지않지만 그래도 촉촉하고 끈적거리지 않아서 맘에 들어요. 색상도 자연스럽고 다음에는 다른색으로 3ml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면세점출국시 간단 선물로 3ml 열쇠고리형도 좋을듯합니다.
물같은 제품
guest(applelip) (2008-06-03 15:00:55)
15호 framboise glacee 색상 사용했구요, 제품 광고 사진에서 나오듯이 립글로즈 면서도 전혀 끈적이지 않는 물같은 제품입니다. 색상도 아주 예뻐요. 단독으로 바르면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이네요. 물같은 제형치고는 색상도 잘 표현됩니다. 어떤 피부색에도 무난하게 어울릴 만한 색인 점도 마음에 들구요. 붓 타입으로 되어 있어 바르기도 편합니다.
다만 빨리 지워진다는 점, 그리고 용기가 어설퍼서 립글로즈 액이 자꾸 새어나온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