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크림

  빛   (2011-09-14 17:03:01)

이 제품도 아비노의 데일리모이스처라이징 로션처럼 4계절 쓰기에 무난합니다. 하지만 팟타입이라 아비노와 이 제품이 나란히 있으면 아비노껄 쓰게 됩니다. 로션 바르고 난 뒤에 뚜껑닫귀 귀찮아요. --; 여름에 발라도 더운 느낌없고, 겨울철에도 충분할 것 같은데요? 물론 악건성이신분들은 이걸로 부족할 수 있습니다. 향은 아로마틱한데 진해요. 바디로션은 향 없는걸 추구하는지라 러쉬보다는(가격도 느무 비싸요 ) 아비노가 더 마음에 들어요.

  피부를 매끄럽게~

  guest(jay)   (2008-01-24 15:02:56)

아토피가 약간 있고 건조한 바디에 드림크림을 사러 러쉬에 갔다가 드림크림 냄새에 적응이 안되 들고 온 제품입니다. 얼굴에는 무향제품을 선호하지만 바디 제품을 고를때면 향이 중요한 기준이고, 달콤한 향이나 플로럴 향보다는 아로마 제품을 선호합니다. 이 제품의 향은 상당히 강한데요. 어떻게 보면 만다린 같기도 하고, 풀 향 같기도 하고 맡으면 독특하면서 상당히 머리가 맑아지는 향입니다. 상당히 리치한 크림으로, 싹 스며드는 질감이 아니라 약간 번들거리기는 하지만 건조로 인해 거친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해주어 만족합니다. 여름에 바르기에는 살짝 끈적이는 느낌도 있지만 바디 피부가 워낙 거친데 피부를 매끄럽게 해 주면서 기분 좋은 향도 나서 꼭꼭 사용합니다. 그런데 결국 향에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것 같아요. 저는 너무나 좋다고 생각하는데 아침에 샤워한 날은 꼭 회사에서 사람들이 파스 붙였냐고 합니다. 미용실 갔을때도 그 말을 들었구요. 파스 냄새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요^^ 또 남자친구는 크림 때문인지 모르고 어디서 썩은 약초냄새가 안 나냐고 물어보더군요;; 도대체 썩은 약초 냄새는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뭐, 저는 보습력과 향에 만족하니까 계속 사용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