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사평의 FAT PANDA 가 6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장렬히 사라지고;;;;;(좀 무리수가 있었던게 사실;;)
이태원 해밀턴 호텔 뒷골목쪽에 PANDA KING 이란 미국식 차이니즈 레스토랑이 새로생겼다...
그런데 좀 아리까리..어중간한 분위기인게...PANDA 란 이름이 상징하는;;; 저가 차이니즈가 아니라는것. 가격대가 보통 13000~ 왔다리 갔다리... 오히려 중저가버전의 홀리차우같다고나 할까..
평일낮에만 PANDA~ 식의 세트메뉴를 판다..7900, 9900 식으로...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예쁘다.. 테이블세팅도 깔끔
가장 안전한 메뉴인 컹파오 치킨과 사천 포크를 주문..값이 홀리차우보다는 싸다;;싶었는데...양도 적었다 -_-; 한두입 먹을땐 괜찮았는데...두세입 지나니..니맛인지 내맛인지 모를..개성없는 맛...
특히 짜사이가 너무 짜고;;;맛이없었다 ㅠㅠ (짜사이만 2번이상 리필해먹는 1인;;)
비가 오긴 했지만 토요일 저녁타임에 휭휭...파리날리는 이유가 있었음...
토요일점심때는 전자랜드에 다녀왔는데 여기 호원칼국수라는 곳에서 바싹불고기를 해 (가격도 역전회관보다 저렴~7000 원!) 들어가서 점심을 먹었다.
원래는 칼국수와 들깨수제비가 주력인듯 한데 역전회관을 벤치마킹;;;;해서 바싹불고기도 파는듯..
처음엔 비빔밥을 해 먹으라고 밥숟가락 2개정도의 공기밥에 고추장 얹어서 요 야채들이 먼저 나온다...
본메뉴..한상차림으로 나온다..
역시 가격이 저렴한 만큼 양도 적게 나왔다;;; 역전회관은 반찬도 더 고급스럽게 푸짐한데 여긴 계란 후라이에 김....
하지만 칼국수 전문점인만큼 바지락국은 맛있었다
바싹 불고기 2인분 시키고..불고기만 1장 추가해 먹었다.
비빔칼국수도 맛나보이고..다음번엔 들깨수제비를 한번 먹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