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홍합은 완차이도 좋아하지만 새로운 맛이 있을까하여...
가게 설명에 "퓨젼~" 어쩌구 해서 퓨전중국집인가 하고 갔는데..술집같은 곳이었어요..식사거리가 될만한 메뉴는 매운홍합과 매운새우 밖에 없더군요..완차이에선 볶음국수나 볶음밥이랑 같이 먹을 수 있는데...-_ㅠ
매운홍합하나 달랑 시키기가 뭐해서 누룽지탕을 시켰습니다. 완차이에선 홍합에 입을 개운하게 해주는 스프가 같이 나오지만 여기선 그런게 없었거든요...
콜라도 시켰는데 리필이 안되었습니다.
누룽지탕도 리필이 안된다고 해서..그럼 물 좀 더 넣어서 끓여다라고 했습니다.
완차이와 비교함 실내분위기는 좀 더 깔끔하고..좀 더 차이나 스러웠습니다 (홍등이 많았으나..)
매운 홍합은 맵긴 하나 좀 더 달작한 느낌이었구요..
하지만 홍합하나만 먹으러 가긴 뭐한 곳이라..다시 가지는 않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