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대로변에서 약간 언덕길처럼 올라가는 한옥집에 마련된 일본식 가정요리집...
요렇게 집에 도착한 후 어디로 들어가야하는지 두리번 두리번했다;;;드르륵..미닫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면 마루로 보이는 곳이 나오는데 여기에도 테이블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갔을때는 손님이 없었고 방으로 인도받을 수 있었다..방도 약간 큰방, 2인실로 적당한 방등이 있었다.
런치는 25000 원과 35000 원짜리가 있었는데..이 만원의 차이는 화로구이 (초미니화덕) 추가에 있었다. 어떤것이 화로구이에 올라오냐고 물어보니;;;서빙보시는 아주머니도 잘은;;모르시는듯했다..매일 조금씩 바뀐단다...장어구이같다고;;;얼버부리시길래..그냥 25000 원짜리 시켰다;;;원래 장어를 좋아하지도 않고;;아무리 생각해도 만원값어치는 없는듯했다;
음식은 앞에것들이 제일 맛있었고..뒤로갈수록;;그냥 그러했다..하지만 조용하고 담백하고;;알차게 먹기엔 좋았다...코스요리치고는 가격도 그리과하지 않고 생선구이빼고는 아주 흔한 것들도 아니었기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