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워터월드 쇼를 봤었는데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피어팩터 쇼를 하더군요. 쇼 한시간전에 지원자 오디션을 하고 여러 과제들을 수행하게 합니다.
첫번째는 팀의 한명은 공중에 매달려있고 다른 한명이 수조속의 문어를 집어 파트너에게 던지는것. 그리고 그 반대로 파트너가 던지면 다시 받는 식으로 했습니다. 서양인들에겐 문어집는게 꽤 끔찍한가봐요..동양인이라면 뭐 무난하게 하지 않을까 싶은데..-_-a;;;
막간의 방청객들이 도전하는 스무디~ 온갖 장어, 낙지등을 쉰 우유와 함께 갈아서 줍니다..처음에 믹서에 집어넣은것도 끔찍해보였는데..남자 진행자가 "아니! 이것밖에 안되요? 여긴 피어팩터라구요!!! 라고 말하면서 관중을 선도하면 관객들이 "There's Always One More Thing!" 이라고 합창을!
그리고 비장의..바퀴벌레 비스무리한걸 꺼내서..함께 갑니다..-_-;
지원자 아줌마 먹다 토하고..생쑈를 하더군요..-_-; 젊은 총각이 우승..상품같은건 없었습니다..왜하는겨? -_-;
마지막 관문..벽에 붙은 사다리를 기어올라가서 (이때 꼬마 관객이 옆에서 방해 물대포를 쏩니다) 공중에 있는 차로 건너뛰고 불총으로 문을 폭파시키는것. 나름 박진감 넘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