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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e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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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브리즈번 다녀왔습니다 / 2008-07-13 21:14:13 / 1816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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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8일부터 7월6일까지 여름휴가로 다녀왔습니다.
브리즈번에서 남편이 업무가 있어 시댁식구와 같이 가게 되었어요. 여느 여행과는 달리 남편이 우측운전 자신없다고 해서 그냥 대중교통 이용하고 기본으로 세정거장은 걸어나녔어요. 그래도 배를 이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것도 신기하고 걸어다니며 구경도 하고 재미있었어요. 다리는 좀 아팠지만요.
호주는 겨울이라 아침저녁은 쌀쌀하고 낮이라고 해도 바닷물에 들어갈 정도는 아니더군요. 스웨터와 점퍼 준비해가서 여러겹 껴입고 있다가 차레로 벗고 다시 입고 하기를 여러번 했었어요.
오페라 하우스 가는길에 하버브리지 찍어봤어요. 안타깝게도 올라가 보진 못했네요.
호텔이 서큘러키에 있어서 여러곳 가기가 편했어요. 페리가 다 서큘러키에서 출발하거든요.
타롱가동물원에 가서 본 코알라에요. 정말 귀엽더군요. 그런데 안고 사진찍는 것은 별도로 돈을 내야해서 패스...
동물원이 잘 꾸며져 있고 될 수 있는한 우리에 갇혀있는 동물의 모습을 보이지 않게 해서 보기가 좋았어요.
필수코스 달링하버!
여러빌딩과 공원과 바다가 어우러진 곳이죠.
시드니는 목요일을 제외하고는 가게들이 6시면 문을 닫고 식당에서 밥을 먹을 경우는 좀 비싼 편이더군요. 그런데 달링하버에는 좀 오래 문을 여는 가게가 많고 가운데 좋은 위치에 푸드코트가 있어서 맛있고 싸게 저녁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맨리비치에도 갔었어요.
정말 모래가 보드랍고 깨끗한 바다에요. 물이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해조류 같은 것도 거의 없고 여름이어서 여기서 수영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어요.
지금도 수영하는 사람이 조금은 있더군요. 여행에서 돌아온 지금 제일 생각이 많이 나요.
브리즈번에서는 사진을 별로 못찍었어요. 브리즈번은 시드니 보다 더 북쪽이어서 더 따뜻해요. 브리즈번은 시내에 브리즈번강이 흘러서 여기에 배가 버스 역할을 합니다. 저희도 몇번 이용했어요. 시내 돌아다니고 사우스 뱅크라는 인공비치도 가고 하다가 바이론 베이와 탬버린산, 골드코스크는 여행사에 연락해서 일일관광 했어요. 이곳은 바이론 베이라고 한국에서 CF에 나왔던 곳이라더군요. 저 먼 바다에서 돌고래들이 헤엄치고 솟구치는 모습이 보이곤 했어요.
급하게 가방싸느라 카메라 배터리 충전지를 안갖고 가서 사진을 별로 못찍은게 아쉬워요.
시드니, 브리즈번 모두 너무 맘에 드는 아름다운 도시에요. 여름에 꼭 다시 가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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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nywonie
2008-07-13 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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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저갔을땐,떠난 바로 담주였나 태풍이몰아쳐서 퀸즐랜드해변다망가졌다고 맨날 뉴스나오고 그랬는데, 지금 다시 괜찮나보네요. 하긴 지금 피피도 너무 아름답다고들하니, 오염만 아니라면 복구는 금방인가 하는생각도 드네요. 선샤인코스트도 좋은데. ^^아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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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lu
2008-07-20 02: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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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이제 호주가려고 슬슬 준비하고 있는데 사진 보니까 너무 좋네요^_^ 저도 빨리 가고싶어요! 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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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루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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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l
2008-08-31 00: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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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얼마전에 시드니랑 멜번 다녀왔는데 도착한 날 시드니에는 비가- T_T 한 한달동안 비 안 온 건조한 겨울이었는데 타이밍도 기가 막히다며 시드니서 사는 친구가 그러더군요 -_-a
아침 8시쯤 떨어져서 바로 관광했는데 비가 와서 그냥 그 tour bus 타고 다녔어요. 해변가도 많이 가던데 비가 와서 그냥 차안에서만 구경 했습니다.
두번째날에는 비는 안 왔지만 블루 마운틴에 가는 바람에 도시 구경은 하지 못하구요~
멜번에서는 와인농장(?)과 그레이트 오션 로드 갔었는데 둘 다 아주 좋았답니다. 근데 이런 투어들이 넘 비싸서...그리고 교통비랑 식사비도 생각보다 비싸서 (food court 음식 마저도 맛있긴 하지만 아주 싸지는 않더라고요. 기본 10불은 썼던듯-) 예상했던것보다 돈을 좀 많이 쓰고 왔지만 아주 좋았어요~
아-
해변가에서 찍은 사진들 보니 왠지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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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rple Butter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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