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남편이 휴가를 결국 못내서 저 혼자 홍콩 다녀왔어요~
어딜 가고 싶다는 생각에, 혼자서 전혀 모르는 곳은 겁이 나서 홍콩으로~
홀로 다녀오신 분들 여행기 읽으며 대단하다 생각하며 나도 할 수 있을까....했는데, 어쨌든 다녀오고 나니 뿌듯해요~
일정도 안 짜고 무작정 아침에 대충 정해놓고 중구난방식으로~
홍콩, 이젠 다시 갈까~하는 생각은 별루 안 들지만,
혼자 다니는 여해의 묘미는 또! 알아버렸읍니다~
어쩜 좋아요~ 이래서 한동안 여행병은 절 안 놔 줄 것 같아요~
사진첫번째;소호거리서 만난 이뿐 아가여요~
아빠한테 징징대고 울어대다가 디카갖다대니 그제서
야 조금 진정한...넘 귀여워요~ 배 뽈록 나온것이..
이 아가 웃는 모습 못본게 무지 아쉽네요~
사진두번째;스윗다이너스티에서 헤매고 있을때 앞에 합석한 홍콩
친구들이 골라준 두부푸딩여요~이 친구들 도움없었으
면 엉뚱한 거 맛있다고 먹고 있었을듯ㅜ
사진세번째;어찌나 친절한지 고마워서 찍은 그 친구들사진
이메일로 보내줬는데,담번에 오면 홍콩구경 제대로
시켜준다고 하네요~~~흐미, 또 가야겄다...^^*
사진네번째;라마섬은 개들이 무지 많아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큰개들, 이 세눔은 유독 넘 귀여워서 찍었는데,이눔
들 찍을때도 어찌나 제각각이었는지..에구...ㅠ
사진다섯째;'궁'찍었던 마카오 콜로안섬여요.여길가느라 무지
쩐도 많이 깨졌지만, 역시 이뿌더군요~
어머 홍콩 너무너무 가고 싶어요 정말 ㅠㅠㅠㅠㅠ 흐흐흐흐님 홍콩 혼자 매우 갈 만 해요! 저 혼자서 다녀왔답니다 히히. 그런데 두부 푸딩이 제가 먹은 거랑 다르네요. 몇백 가지 메뉴 중에 두부 푸딩은 핫/콜드만 있는 줄 알았더니 또 베리에이션이 있나 봐요. 아 먹고 싶어라ㅠ
parisienne
2006-04-24 13:23:52
저 강아지들, 실제로 보믄 징짜 귀여워요~~셋이 형제인듯 꼭 같이 주인이랑 같이 다니는 듯~그래서 더 귀엽구 보믄 우끼기도 하구~^^*또 보구 싶네요~글구, 두부푸딩, 저도 많이 들 드시는거 상상했는데, 저건 또 옆에 드라이아이스 김이 모락모락 나는게 넘 신기해서, 눈으로 먹었어요!^^ 아직도 시도해보고픈 디저트가 넘 많아요~~~홍콩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