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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무살 초반 중지성의 염증성여드름피부를 가진 여자입니다!!
저는 여드름이 제일 고민이기 때문에 항상 고농도 아하바하로 스킨케어를 하고, 티트리클렌져로 아침저녘 세수를 하고(최근엔 한번), 간지럽고 붓는다 싶으면 벤조일퍼록사이드를 바르고, 설퍼팩으로 피지를 뽑는데요. (자극감은 별로 못느껴서 수딩은 따로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항상 <나는 지성이니, 따뜻한물로 피부표면의 기름을 씼어내야 각질제거/항균항염/수딩성분이 모공속으로 침투할 수 있겠지.> <모공이 열린상태 여야 유효성분이 모공속으로 들어갈테니, 따뜻하게 해서 화장품을 발라야지.> 란 생각으로, 따뜻한 물에 얼굴을 불리고 따뜻하고 물기있을때 화장품 바르고 화장품도 따뜻하게해서 바르고.... 그냥 항상 따뜻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다시 위니님의 글을 읽어보니 그렇게 별 생각이 없던 세안방법에 문제가있었나 싶습니다. 염증성 여드름은 열나면 안좋다는... 그런...
하지만 <미지근한 물로만 세수하면 모공이 제대로 열리긴 할까? 모공이 닫힌상태에서 화장품을 바르는게 의미가 있을까? 모공 깊숙한 곳의 피지가 모공속에 끼어서 그대로 굳어버리면 어떻하지?> 란 생각들이 따뜻한물과 미적지근한 물 세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게 만들고, <피부가 차가우면 모공도 좁아질텐데 피지가 제대로 안나오는건 아닐까? 여드름은 피지가 모공속에서 제대로 안나와서 생기는 거잖아?> 란 생각도 쿨링이란 방법에대해 의구심을 품게 됩니다.
이런 긴가민가한 부분은 제 빈약한 정보로 판단하기보다, 위니님께 여쭙고 이해를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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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염증성 여드름 피부에의 열감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악영향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모세혈관 확장? 으로 피가 피부에 산소를 운반하면 여드름균은 주거야 되는데 왜 안좋을까요?)
2. 염증성 여드름 피부가 붉은상태이면 무조건 안좋나요? (예를들어 술을 먹어 얼굴이 빨게질 때 등)
3. 염증성 여드름 피부에게 피부가 따뜻해야 할 땐 어떤 때이고, 시원해야 할 땐 어떤 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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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제와는 다른데 잡다한 궁금증들....
※ 피부가 자극받지 않는 한도 내에서라면 각질제거는 많이할수록 좋은건가요?
※ 각질제거를 많이했더니 여드름이 난다, 진정성분인 프로폴리스를 발랐더니 여드름이 난다, 그렇다면 그것은 왜 그렇게 되는거죠?
※ 립밤을 아이크림마냥 눈에 발라도 상관없나요? 괜찮은 것 같은데 그런얘기가 없어서...
쓰다보니 질문이 많아지네요...;;;;;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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