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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학교에서 홍콩으로 짧은 연수를 갑니다. 일주일 중에서 하루종일 시간 나는 건 딱 일요일 하루 뿐이고..나머지는 모두 저녁때만 시간이 날 듯 싶어요....대충 몰이나 침사추이..뭐 그런걸로 잡으려고 하는데...마카오를 가야 한다는 의견이 있네요. 홍콩의 저녁을 어떻게 보내면 효율적일지..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할 듯 합니다. 아울러 옷차림도..ㅜㅜ...2/15~23일까지 홍콩에 있을 건데 옷차림을 춘추로 할지, 반팔 위에 하나 덧입고 다니면 될지도 모르겠구요...같이 가는 친구들 모두 홍콩이 처음이거나 이 시기에 안 갔거나 하거든요...

아울러 홍콩에서 이거는 꼭 사와라~! 하는 아이템 있으시면 추천 감사하겠습니당..^^;

그리고 2/24~3/1까지는 방콕에 있을 예정이예요. 꼬창이나 꼬사무이나 치앙마이를 돌고 싶었지만 체력적인 한계와 태국은 처음이라는 점이 겹쳐서..그냥 방콕에 숙소를 정하고 깐자나부리/아유타와 투어를 각 하루씩 하고 나머지는 왕궁이나 차이나타운..뭐 그런 데로 가려고 해요. 파타야는 안 가려고 하구요..실제로 놀 수 있는 시간은 닷새뿐이라..제 저질체력을 감안하면 반나절 돌고 반나절 자고 그래야 할지도..ㅜㅜ...방콕이나 방콕 근방에서 꼭 해보면 좋을 거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추천하실만한 마사지샵 있으신가요..? ^^ 검색해봐도 제 눈에는 다 그게 그거로 보이네요..

&...이런 식으로 2주간 여행 가게 되면 속옷과 겉옷 빨래는 어떻게 하시나요? 몇벌 가져갈지도 고민이고..캐리어는 작은데 춘추복과 여름 옷을 다 넣어야 하나...그냥 가서 사 입을까도 생각중이예요..태국가면 큼직한 모자 하나 사서 걍 쓰고 다니려고는 하거든요..

그리고 방콕에서는 아마 카오산 근방의 유스호스텔에서 묵을 거 같은데 제가 잠귀가 예민해서..ㅜ 중간에 트리플(같이 움직일 친구랑 같이..)룸으로 옮기고 싶거든요. 그런데 일행 중 한 명이 도미토리가 너무 저렴하다고 도미토리에서 계속 묵고 싶다는 거예요..도미토리는 인당 8천원 정도...트리플룸은 인당 만원에서 만이천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도미토리..쉬는데 별 지장 없는지...불편한 건 어떤 점인지도 잘 모르겠구요..일단 며칠 묵어보고 옮기든지 하자고 말은 해놓았는데 영..불안하네요. 도미토리를 외치는 친구는 잠을 아주 잘 잔다고 합니다. -.-;; 전 그냥 그 돈 더 쓰고 다른 거 절약하는 게 낫겠다 싶은데 말이죠..혼자 싱글룸 가기도 좀 그렇구. 흑.

비행기 티켓만 끊어놓고 계속 손 놓고 있다가 이제서야..ㅜㅜ..면세점도 아직 안 갔어요..갈 시간 없을 거 같아요...그냥 인터넷 면세점에서 사야 할 거 같아요..그나마 학생이라 돈도 없어서 면세점에서는 딱 엄마 크림, 내 트윈만 살 거 같네요. -.-;; 학생은 시간이 있는데 돈은 없고...직장다닐 때는 휴가도 못 내고 쫓기는 신세라 아예 생각도 못하고..참 아이러니예요..^^

홍콩 습도가 높고  난방시설이라는것이 없어서 2월에 놀러갔을때 상당히 으슬으슬했습니다.

저는 쪼그만 전기패드라도 가져올걸  싶을정도로     뼛속을 스미는 찬기가 대단했어요(호텔 좋은데였

는데도요)  그리고 홍콩 쇼핑할것이나..     http://blog.naver.com/teoandre2/120118315125

이번에 태국 파타야 쪽을 다녀왔는데   요 후기..  

http://blog.naver.com/teoandre2/120123718492

제가  애엄마라 여기에  자세히 써드리기 가 여력이 안되서  블로그 에 써둔거 링크했어요..

블로그는 열심히 하고 있거든요.   쫌 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ps  : 겨울에 태국 날씨는 환상이던데요.  참 습도가 없어서 초가을처럼 신선했어요.

어머나..답변 감사드립니다..^^;; 답변 달아주셨을 때 이미 저는 홍콩 일정을 마친 상태로 태국으로 가기 전날이었네요..인터넷이 안되어서(하려면 할 수 있지만 느려터진 태국 인터넷 까페..ㅜ) 보지를 못했어요. 흑. 네, 맞습니당..홍콩..추웠습니다..전기장판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태국은..파타야를 안 가버렸네요. 좀 후회되는군요. 방콕에서만 장장 5일을 버티다 왔답니다. 사진을 보니 좀 억울한걸요..하지만 아무리 겨울이라도(2월말이니 겨울도 다 끝났습니다만) 태국 덥긴 덥더군요. 그늘에서 바람쐬면 시원한데 햇볕아래는 정말 지치더라구요. 깐자나부리 다녀오고 나서 몸살 나버렸다는..ㅜㅜ

담에 태국 다시 갈 일이 생기면 그때는 파타야나 치앙마이가 어떨까 싶어요..알려주신 내용 잘 기억해둘게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