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영화관을 자주 가게 되네요~
스토리는 생략하고 대강의 감상평만 짤막하게 적어볼께요

철의여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이 너무도 당연한 결과임을 확인하게된.
그 신들린듯한 연기력....그러나 딱 거기까지입니다. 
그 놀라운 연기력만큼이나 영화적 재미도 있었다면 아바타의 흥행기록을 깼을지도~!

아티스트
근래 본 영화중 가장 좋았어요
망설임없이 강추할수있는..... 연기는 물론  영화적재미에 긴 여운까지
특히나 강아지의 연기력은 개인적으로  개껌 트로피라도 만들어 주고싶은^^

댄싱퀸
초반분위기 외엔 전혀 다른 전개임에도 계속 써니를 떠올렸던..
그러나 영화적재미는 써니에 못미치는
영화속 엄정화의 가수데뷔후 모습들과 상황들은 보는내는 오글;

디센던트
아티스트완 다른느낌의 잔잔함이 좋았던
잔잔하고 따뜻한 느낌의 일본영화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한 느낌

슬랩스틱브라더스
내 기억속 일본영화중에선 가장 많이 웃으며 본~
일본영화를 보며 박장대소한 기억이 ;;;

우먼인블랙
이렇게 분위기만 잔뜩잡는류의 공포 혹은 스릴러물은 식상하다못해 따분한

더그레이
도대체 반전이 끝내준다는 헛소문은 어디서부터 퍼진걸까요?
중반까진  이제 뭔가 나오겠지   여기서 뭔가 반전의 가닥이 드러나겠지 했는데
그렇게 그냥 기대를 확 꺾고 맹숭하게 끝나버린....
관객의 기대를 확 꺾어버린게 이 영화의 반전??

밀레니엄:제2부 불을가지고 노는소녀
이 영화는 어둠의 경로로 보게됐는데  영화적 상황들이 좀 억지스러워요
재미도 1탄에 비하면 그닥..  3탄에 대한 기대치도 현저하게 떨어진..!

화차
재미있게 봤어요~
큰기대없이 보게된 영화인데 보는내내 집중하게 되더군요..
중반이후로 사~알짝 늘어지는감이  있긴하지만
실제로 있을법한 , 충분히 현실성있는 스토리때문인지
영화는 전반적으로 흥미진진합니다!
김민희가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지 처음 알았네요
대사가 그리 많진 않지만 개인적인 선입견으로 연기랑은 전혀 상관없는
연예인으로만 생각했는데 이 영화를 통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그런데 주연인 이선균은 보는내내 짜증스럽더군요
로맨스물에나 어울리는건지 다른배우들에 비해 연기력도 기대이하였고
특히나 그 목소리;;;
소리지르는 장면이 많은데 정말 거슬리다못해 한대 쥐어박고 싶더군요;;
정말이지 이선균 목소리 좋은줄 모르겠어요!

아티스트와 철의여인중 고민하다가 dita 님의 글 읽고 아티스트로 굳히고 어제 봤는데
보고나서 마음이 굉장히 훈훈해 지는 영화였어요
제가 보쟤서 같이본 친구가 초반에 지루해서 몸을 배배꼬는데 어찌나 미안했던지 흐흐
근데 친구도 다보고나서 참 좋았다라고 하더군요

그런 무성영화는 정말 극장에서 집중해서 보지않으면 그 감동이 반이될거같아요
왜 아카데미 싹쓸이했는지 알거같은.. 근데 남우주연상은 강아지도 받아야 할듯요^^

아티스트, 디센던트 2개다 괜찮았어요..
아티스트는 무성영화라서 첨에는 적응 안됐는데...
남주인공이랑 여주인공이 매력적으로 연기를 잘했어요..

디센던트는 하와이가 배경이라서.. 음악도 좋고..
한편 보고 나니 여행갔다온 느낌이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