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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o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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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는 역쉬 쇼핑~~ / 2005-11-13 12:24:28 / 1913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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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마츠야마에 가서는 별다른걸 산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출이 큰건 아~ 역시 면세점의 유혹때문이었습니다.
동화면세점의 무한 할인 유혹과 롯데면세점의 버라이어티한 상품보유에 바로 백기내리고 지름신의 인도에 기꺼이 몸을 맡겼더랬죠...
일단 셔츠는 폴 스미스에서 50% 할인받아 산 셔츠입니다, 곧 있을 형 결혼식용이라는 핑계로 샀지만, 5만원이 넘는 셔츠는 곧 사치인 저에게 9만원이라는 가격은 역시나 부담스럽더군요.T.T
검정 박스 위에 있는 크리니크 2개와 디올 옴므 향수는 동화면세에서 할인받아 구매한 겁니다. 린스 오프하고 모이스춰 온 라인은 면세점에 갈때마다 구매하는 제품이고 디올 옴므 향수는 몇번을 시향했지만 너무 비싼 가격으로 몇번을 망설였던거라 면세점 갔을때 바로 지른거죠. 세 제품 모두 정상가 대비 40% 넘게 할인받았죠, 사고나서 어찌나 뿌듯하던지... ㅋㅋ
에스티 로더 립 펜슬과 나이트 리페어 100ml 는 어머니 생신선물로 구매한 겁니다. 사실 나이트 리페어는 저도 좋아라 하는 제품이지만 이번엔 기꺼이 어머님을 위해 양보했죠, 립 펜슬은 어머님이 몇년 째 '오스카' 제품을 사용하고 계시는게 보기 좀 그래서 마침 에스티 로더 갔을 때 구매한 겁니다, 예전에 에스티 로더 립스틱 몇개 선물해 드렸는데 무척 만족해 하시는거 같아서 같은 브랜드로 샀구요.
오리진스 스팟 리무버는 국내에선 구매가 불가능하고 면세점에서만 파는 제품이며 페수 후기가 좋은 편이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구매했으며 마사지 볼은 색깔이 너무 예뻐서 구매했구요.
마츠야마에서는 긴텐가이 쇼핑거리 내 화장품 전문점에서 시세이도 아네사 타운유즈를 2255엔에 팔길래(면세점보다도 더 저렴한거 같은데 아닌가요?) 하나 구매했구요, 백엔샵에 갔더니 헤어 워터를 100엔에 팔길래 싼 맛에 구매했구요.
항상 해외나갈 때마다 이렇다 한 걸 산 기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출이 큰 건 이렇게 자잘한 걸 많이 구매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저 거 다 합하면 구찌에서 구두 하나는 거뜬히 사고도 남을텐데...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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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301
2005-11-14 00: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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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페수에 남성분도 계신지 몰랐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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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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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inaoh
2005-11-15 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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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은 성별 안가리고 내리시는군요~ 폐수에서 상당히 귀한 남자분의 쇼핑목록 반갑습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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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onin
2005-11-16 13: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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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볼은 이쁘지만 크기가 너무 바실용적으로 보이는데, 쓸만한가요? 해외수지 적자라지만 저도 해외나가고 싶은 마음이 꿀떡같아요. ㅠ_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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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oflight
2005-11-16 23: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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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볼이 아니라 마사지볼이라고 조물락조물락거리면 손 마사지 효과가 있는 볼이네요... ^^ 밖에서 다닐 때 사용하면 좋을거 같아서 구매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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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kidrea
2005-11-17 11: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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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가 너무 맘에 듭니다..나 폴스미스!! 이렇게 딱 쓰여있는 분위기의 셔츠에요. 저런 옷을 고르시다니 남다른 감각의 남성일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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