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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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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해외까지 납신 지름신님. / 2005-07-05 01:43:48 / 2512 회 |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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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홍콩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경비 배낭여행이었던지라 아이쇼핑만 실컷하고
실제로 산 것은 몽콕 야시장, 레이디스 마켓, 숙소가 있는
코즈웨이 베이의 싼 옷가게나 아니면 많이들 추천해주신
sasa, watsons, 그리고 사사와 왓슨즈보다 더 쌌던
bonjour라는 곳에서 주로 샀지요.
지금 쇼핑페스티벌 기간이라 정말 싸긴 쌌어요.
보통 40%세일, 심한곳은 70%까지도 하더군요.
루이비통 매장에서 일본분들이 가방을 가득 싸들고 나오시기도 하고
홍콩 전체가 쇼핑의 열기에 흠뻑 빠져있었어요 ^^
제가 산 것들은 원래 노렸던 일제 수정액 자차류..
수정액 자차를 한번도 안 써봤는데 이번에 써보고 반했어요~
맨소래담과 비오레로 샀구요. 더 사올걸 그랬어요 ㅠㅠ
그리고 올레이 화이트 레디언스 클렌징 클로스와 자차로션 (SPF 19)
이거 사니까 같은 라인 에센스 샘플을 주더군요.
45% 파격세일의 H2O 페이스 오아시스. 이거 발견하고 감동! ㅠㅠ
이만원 정도니까 정말 싸죠. *_*
귀여운 미니어쳐 향수들과 미니어쳐 쥬시튜브. 친구추천 베이비핑크 치크젤리.
생크림같은 거품이 난다는 퍼펙트휩은 30g짜리가 천원 좀 넘었어요.
참 자잘하고 싼 것들만 샀군요.. 궁상이 느껴집니다 -_-;;;
두번째.. 지름신님께서 사라고 꼬신 물건들입니다.
바로 데스노트..-_-;;;;;
원래 좋아하는 만화였는데다가 목걸이도 들어있었고
속지도 만화와 똑같았고 누굴 죽였는지도 다 써있었어요.
정말 만화에 나오는 데스노트랑 똑같았어요 >_<
이건 다음학기 수업때 쓸겁니다;;
게다가 팀버튼의 크리스마스의 악몽 지갑들이 가득 있었어요!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에, 하나같이 다들 이뻤지만
한국지페가 들어갈 크기와 지나치게 유치하지 않은 디자인을
고르다보니 저걸 샀네요.
남친 선물로 주고 만날때마다 대리만족 할랍니다.
내부는 더 아기자기하고 이쁜데 포장되어 있어서 못 뜯었어요.
그리고 가방도 세개나 샀군요;
원래 중국풍 가방을 좋아해서 하나 가지고 있었는데 다 뜯어졌거든요.
이번에는 어른스럽고 정장풍에도 어울릴만한 색상으로 골랐어요.
분홍가방은 U2에서 싸게 세일하길래 샀고, 만원정도씩이에요.
레스포삭은 올 때 공항에서 남은 돈 처리할 때 탈탈 털어서 간신히 샀어요. 삼만원 정도? 너무 귀여운 동물무늬에요. >_<
아기용 중국옷은 지난달에 친구가 이쁜 딸을 낳아서 산거에요.
옆이 똑딱 단추로 다 오픈되기 때문에 신생아 입히기 좋은 디자인이고
이 가게 아저씨가 대장금과 허준 팬이셔서 진짜 싸게 주셨어요.
오천원 정도~ 너무너무 작고 귀여운 옷이에요.
친구랑 3년후에 돈 많이 벌어서 다시 오기로 약속했답니다.
그 동안 모은 돈은 물론 엄마에게 신용대출 받아서 간 여행인지라
이제 남은 방학은 집에서만 보내야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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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느긋하게 살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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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ienne
2005-07-05 04: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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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들 잘 봤어요. 쇼핑한것들 모두 넘 이쁘네요.가방들도 이쁘구~
궁금한게 있는데 혹시 저 이쁜 아기옷은 어디서 사신거여요?저도 이번에 갈땐 애기옷을 꼭 건졌음 하거든요.알려주심 넘 고마울거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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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지엔 칸타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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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흐
2005-07-05 08: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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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옷 넘 이뻐서 제 싸이에(머 거의 방치된 수준이긴하지만서도;;) 저장했어여~~ㅋㅋ
이것저것 싸게 잘사셨네요^0^
저두 다담주에 놀러가는데 잠시 홍콩을 들려줘야하나 고민이 생겼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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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흐흐흐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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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비
2005-07-05 10: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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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하 데스노트! 너무 재미있네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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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ful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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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2005-07-05 12: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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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옷은 샵에서 산 것이 아니라 시장을 돌아다니다가 보고 산 것이라 자세한 위치는 모르겠어요 ㅠㅠ MTR몽콕역 근처에 내리시면 레이디스 마켓이라고 옷이랑 신발, 가방등을 파는 큰 시장이 있어요. 지나가다 보면 애기옷만 놓고 파는 가게들이 꽤 있답니다. 정말 예쁜 게 많아서 다 사고 싶었어요 ㅋㅋ 가격 깎는 것 잊지 마시고, 예쁜 옷 사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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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느긋하게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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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dream
2005-07-05 14: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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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데스노트, 차마 떨려서 자기 이름 못 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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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4042
2005-07-05 21: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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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크리스마스의 악몽 지갑 원츄에요..
아주 가끔 홍대에 물건이 나오긴 하던데 맘에 쏙 드는걸 못찾겠더라구요.. 멋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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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weet
2005-07-05 21: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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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애완동물 레스포삭 넘 귀엽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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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kobox
2005-07-06 01: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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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레스포삭 이쁘네요!! 저 멘소레담 자차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건데..몇통이나 사용한..! 요즘은 잘 안보이더라구요. 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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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충분히 행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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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ienne
2005-07-06 1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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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옷 정보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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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지엔 칸타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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