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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nema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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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질렀어요^^ / 2006-06-22 17:59:44 / 2778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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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자게에서 이야기가 나왔던 소년소녀 전집에 꼬릿말을 달았다가 덩달아 제가 찾던 책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몇권은 이미 친구의 손으로 빌려감을...)
메르헨 시리즈와 에이브시리즈예요. 조언주신 fortuna3님정말 감사드려요.
말씀듣고 고구마에서 당장 질러버렸죠. 다음날 바로 배송해줘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평이 안좋아서 은근 걱정했는데 매우 친절하시더라구요.
다시 책장을 펴보니 두근두근, 내용보다는 이제 제목만 봐도 배가불러요. 아무래도 돌아가지 못할 그 시절에 대한 아우라가 매우 강한 모양입니다....^^
올여름은 얘네들하고 재밌게 보낼수 있을 것 같아요.
제일 좋아했던 초콜릿공장녀석은 따로 사진을 찍어줬어요.^^
팀버튼씨 영화는 못봤지만, 아무래도 저만의 추억을 남겨둬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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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94
2006-06-22 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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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앗 저책은 엄마가 사주셨다가 다시 반품시켜버린
추억의 책 ㅠㅠ 저도 갖고 싶으나 놔둘데가 없어요 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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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jism
2006-06-22 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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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둘 다 저희 집에 있던 전집이네요!
초등학교 시절 저희 자매의 감수성 개발을 책임졌던 책들이에요..
메르헨은 너무너무 재미있고 환상적이고, 에이브는 좀 더 성숙하고 감동적인 내용들.. 생각하니 왠지 모르게 가슴이 아리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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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elieve
2006-06-22 18: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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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이거 저도 있었던 것 같은데 ㅠㅠ 메르헨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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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geny
2006-06-22 18: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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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쵸코렛만큼이나 좋아했던 불구두 바람샌들!!
천번은 넘게 읽었던것 같아요...왠지 배낭과 샌들, 빵과 잼이 있으면 한 열흘쯤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도 될 것 같은 환상을 심어주었던 책이었는데^^ 어떻게 표지 디자인도 안바뀐 고대로네요~아 반가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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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m
2006-06-22 20: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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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왜 어릴때 저런걸 안 읽었을까요;;
엄마가 책 좀 고만 사제끼라고 해서 나름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
초원의 집만 알아요. 당시에 너무 좋아해서 여러번 읽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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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nema78
2006-06-22 21: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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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94님 이런이런 너무 안타까우셨겠어요. 저도 나중에 책을 누구 줘버린 엄마가 어찌나 원망스럽던지...한두권쯤 추억으로 사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권당 2천원이랍니다~^^
kyjism님 꺅~ 저두 넘 반갑네요. 왠지 이 책 있었다는 사람들하고는 공감대?가 마구 생기는 것 같아요. 제 동생은 이 책이 있었는지도 모르더라구요 ㅜㅜ
ubelieve님 맞아용 메르헨이에욤^^ 외판원 아저씨들 덕택에 갖고 있었던 사람들이 꽤 되었나봐요~ 그래서 아직까지 헌책으로도 구할 수 있는 듯^^
evgeny님~ 앗 저도 불구두바람샌들 넘 좋아해요
예전에 멋모르고 챗질할때 아이디가 바람샌들인 사람을 무조건 좋아한적도 있었다는 ㅎㅎㅎ
저건 제가 헌책방에서 구매한 것임에도 상태가 퍽 좋아요.
그래서 더 신난답니다.^^
karam님 저도 어제 초원의집 다시봤는데요. 다시봐도 넘 재밌어요~
미국 개척시대의 소소한 이국적 얘기거리들이 뭐랄까 부럽기도 하고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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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ci
2006-06-22 21: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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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반가운 책이네요 특히나 에이브 시리즈요..엄마가 에이브시리즈를다른분께 줬는뎅...제가 좋아하는 몇개는 빼고 줘서..다행 ㅋㅋ
초원의 집 시리즈와...바랜랜드 탈출??--; 룰루와 끼끼..무인도 소녀 함튼 소장 하고 있어요...책이 누렇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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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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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hh1205
2006-06-22 21: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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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 뒷시리즈 갖구 싶었는데, 어디서 사셨어요?? 저두 사구 싶어서리... 다 읽고 저한테 파시면 안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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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0027
2006-06-22 22: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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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메르헨중에 특히 초콜릿공장의 비밀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이제는 구할수 없는 줄 알았더니 아니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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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lu
2006-06-22 22: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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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유일하게 다 읽은 전집이 메르헨 전집이에요- 진짜 명작이
골고루 다 들어있죠-어린시절 최고의 책이었어요 흑흑흑
싫어 싫어 골탕먹기랑 작은 티스푼 아주머니,마녀는 싫어!
아기곰 패딩튼 아아아악! 다 기억납니다. 기억이 새록새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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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루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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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dream
2006-06-22 23: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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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집...엄청 읽고 또 읽고 속편으로 큰숲작은집도 있지요. 단풍나무꿀에 찍어먹으면 ^^ ㅋㅋ 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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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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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이
2006-06-22 23: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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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 보고 싶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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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jism
2006-06-23 00: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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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so-dream 님 덕분에 생각난..
진짜 '초원의 집' 에서 먹을 거 만드는 장면들 너무 재밌었어요~~
단풍나무 꿀이랑.. 아빠가 잡아온 사슴고기.. 버터를 휘젓기.. 당근을 넣어 버터에 노란색 내기.. 정향나무에 사과를 꽂은 것..
뭔지도 잘 모르지만 어찌나 재미있던지 음식 부분만 자꾸 찾아 읽었죠.
먹을 것 이외에도 모슬린 천으로 지은 엄마의 옷.. 퀼트 만들기.. 새 짚을 넣은 뽀송한 매트리스.. 마차 안에서 구운 돌로 몸을 덮히기.. 읍내 상점에 가기.. 그 알듯말듯하던 매혹적인 환상들 다 생각나요 다..
아 메르헨 어느 책 중에서 할머니가 만드시는 맛좋은 '콘스탄티노플 복숭아 과자' 가 나오는 책이 있었는데 (러시아 동화였던 거 같은데) 그게 그렇게 먹고 싶었던 생각이 나네요! 그 때 혼자 맛을 막 상상했었는데 지금도 그 상상의 맛이 확 생각나 침이 고입니다.. ㅎ
문득 에이브에 암모나이트를 줍던 섬소녀도 생각나네요..
청어와 귀리죽과 검은 빵을 먹고.. 첨으로 글래스고란 도시에 가서는 하얀빵을 먹고.. 검은빵 하얀빵 구운청어맛 혼자 다 상상을 ㅎㅎ
메르헨 에이브 정말 감수성의 보고 ^^
(근데 왜 유독 음식 생각이 이렇게 많이 나죠 ㅋㅋ)
15년은 흘렀는데.. 지금 읽어도 재밌을까요? 저도 살까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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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ham2
2006-06-23 01: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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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저도 저 메르헨 전집 있었더랬어요.
소세지를 맛있게 먹는 불구두 바람샌들 이야기도 기억나고
매번 커피잔 속을 보고 점을 치는 티스픈 아주머니도 생각나고
온 몸에 잼을 발라놓고 먹던 아기곰 패딩튼도 생각나요.
그런데 어릴적 맨날 보고 또 보고 그래서 저희집 책은 아주 상태가 좋지 않았어요.
이 사진속에 책 처럼 하얗지도 않았어요. ㅠ.ㅠ
결정적으로 작년 8월에 이사오면서 '이제 우리집에 이런 책 읽을 나이의 사람이 아무도 없다' 라는 이유로 다 버리고 왔죠.
다시 보니까 너무 너무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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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yata
2006-06-23 01: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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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메르헨, 에이브 다 읽었는데 막상 생각나는 것은 초콜릿 공장의 비밀뿐이네요.
나이 들고 나서 사촌동생네 보라고 모조리 줘버렸는데 어찌나 아쉽던지..
초콜릿은 제가 가장 좋아하던 책이었는데 저 익숙한 표지를 보니 너무 반가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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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기회 역시 받아들인 기회와 마찬가지로 삶의 한 부분이며
어떤 이야기가 있을수도 있었던 일에 머물 수는 없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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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en92
2006-06-23 12: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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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두 이책 좋아하시는 분이 이렇게 많다니 반갑습니다. ㅎㅎㅎ 메르헨 50권인가와 에이브 80권 고스란히 간직하구 있거든요. 남편이 버리라구 난리쳐두 완강히 거절하구 잡구 있습니다. 난중에 애낳으면 읽어주려구요.^^ 가지고 있는 보람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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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ee
2006-06-23 13: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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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에이브 엄마 성화에 사촌동생 줬다가, 도로 찾아왔다지요. ㅋ
심심할때 한권씩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
다만 그때 같이 줬던 30권짜리 제가 아끼던 전집이 있는데
줄때부터 나중에 도로달라고 했었는데 이모가 딴집에 줘버리셨다는 ㅠ.ㅠ
그건 이름이 뭔지도 모르겠어서 찾을수도 없네요.
두꺼운 하드커버 책이고 권마다 세로로 세가지씩 제목이 써있고
그 안에 세익스피어 이야기나 지그프리드이야기 등등 유명한건
애들 눈높이에 맞게 간추려서 들어있는 30권짜리 전집 혹시 아시는분 없나요?
책 커버종이를 벗기면 속이 주황색이었는데 아아... 뭘까요...ㅜㅜ
저 메르헨 시리즈도 너무 재밌어 보이네요... 사고싶다 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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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
2006-06-23 14: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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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보니까 너무너무 반갑네요^^ 특히 전 마녀는 싫어 너무 좋아했어요. 흐흐.. 에이브 시리즈는 지금도 집에 있는데 울적할 때마다 꺼내 읽으면 기분이 좋아져서 너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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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Tk
2006-06-23 14: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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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피망같이 생긴 아저씨 누구에요 ㅎㅎ 표지가 인상적이에요. 전 저 소설 그냥 그림 없고 글만 있는 걸로 읽었는데(추억의 소설이죠 ㅎㅎ) 저 피망 아저씨 있는 책도 사고 싶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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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una3
2006-06-24 12: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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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 드디어 도착했군요. 안그래도 글 기다리고 있었어요. 괜히 저도 이용해본 사이트도 아닌데, 잘못될까봐 약간 걱정했다는..
근데 사진으로는 책상태가 아주 좋아보이네요. 우리집에 있는 제 건 창고에 둬서 그런지, 누렇게 많이 변했더라구요. 아아, 진짜 뿌듯하시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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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882
2006-06-24 18: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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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공장"은 저두 있는데.....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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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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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onin
2006-06-24 19: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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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 시리즈... 부모님 댁에 있었는데, 이사가시면서 도저히 둘 곳이 없다고 이번에 버렸습니다. ㅠ_ㅠ 제가 큰 집에 산다면 다 들고 왔을텐데 저도 둘 곳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는데...ㅠ_ㅠ 아이구, 속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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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dco
2006-06-25 21: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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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어머어머!!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책들이네요~!
가장 재밌는건 피그위클아줌마랑 작은티스푼아줌마, 초콜릿공장의 비밀! 아직도 집에 있어요 가끔 기분전환겸 꺼내서 본답니다
초콜릿공장의 비밀을 볼때면 가게로 달려가서 초콜릿을 사놓고 본답니다 히히 지금 봐야겠어요@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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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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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2006-06-26 21: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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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ㅎㅎ 하나같이 익숙한 제목들이네요.
저는 어린 시절 요녀석들을 보며 꿈을 키운 결과
현재 초~중등 논술 교재를 만드는 출판사에 들어가게 되었답니당.
어린 시절 제가 보고 좋아했던 책들로 원고 쓰다보면 너무 신기하고 재밌고 그래요. (하지만 원고가 잘 안 풀리면 좋아하던 책도 쪼금 싫어지기도..--)
마침 다음달에 써야 할 원고 중에 불구두와 바람샌들이 있어요.
새로 표지갈이가 되어서 나온 책이지만 내용은 그대로네요 ^^
저도 나중에 애기 낳으면 제가 좋아하던 책들 다 사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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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느긋하게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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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nema78
2006-06-27 14: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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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며칠사이에 많은 분들이 글을 달아주셨네요^^ 저처럼 이책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넘 기분이 좋네요.^^
야금야금 한권씩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 아주
저는 디스플레이용으로 구입한거라 넘겨드리진 못하지만^^
인터넷헌책방(저는 고구마를 이용했습니다)에서 권당 2천원 가량이면 구입하실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들어가보세요.
생각보다 책의 상태도 너무 좋구요(가끔 페이지 안에 연필자국같은게 좀 있긴하지만;;;) 역시 하드커버는 이래서 좋은거예요^^
나중에 애기낳으면 저도 제가 좋아했던 책들로 가득한 방에 가둬놓을려구요 ㅋㅋ
아직도 로라들이 설탕과자만들고 딸기나무무늬 원피스 지어입고 하는 장면에서는 부러워죽겠어요. 근데 저도 아직 궁금한게 왜 ㅟㅇ카씨는 피망얼굴을 하고있을까? 예요 ㅎㅎ
요즘은 불구두바람샌들 다시읽기 모드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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