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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z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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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다싶어 질렀지요. / 2006-04-20 20:39:59 / 1847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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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화장실에서 파우치를 꺼내 립글로스를 집다가...
디올스노우가 바닥에 떨어져 박살이 났습니다. 아침부터!
산산조각. 화장실바닥에 떨어져 어떻게 구제할 방도도 없고(게다가 보는사람도있었죠.. 바닥이 깨끗했는데!! 보는사람만 없었다면 다시 주워담았을지도 모르겠어요..-.-)
하루종일 기름만 닦으며 버티다가 퇴근길에 올리브영을 지나칠수 없었습니다.
아니아니. 캔메이크가 언제 수입됐던 걸까요? 난 몰랐네...
목표는 컴팩트였지만.
눈에 들어와 맨먼저 바구니에 담은것은
첫번째 그림 맨 아래에 있던 리퀴드 아이브로우.
붓으로 그리는것도 귀찮아 하던 차였고, 일본잡지에서 한번 본게 기억나 담았습니다... 방금전 테스트 해봤는데 단단한 붓펜스타일로 아주 자연스럽게 밑바탕을 채워줘서 매우 만족합니다.
위에 컴팩트와 봉타입의 컨실러는 셋트로 묶어샀어요.
단 2만1천원! ㅎㅎㅎㅎㅎ
첨에 컴팩트만 집었는데, 판매하시는 분께서 좋은거 드릴께요 하더니 행사끝나 마지막 남은거라 하시면서 주시더라고요. 어찌나 감사하던지..
밑에 있던 에투세(이런발음으로 읽겠죠 아마...-.-) 아이존을 거의 다써가고, 쓴지 거의 일년이라 질려가고, 또 짙어지는 다크써클이 이아이로는 부족해서 바꾸려던 차였는데.. 이렇게 덤으로 들어오다뇨.. 하늘이 도우신게죠.
컴팩트가 이름답게 외형부터가 매우 슬림했는데도 11g이고, 꽤 매트하네요. 더운계절이 다가오니 잘됐다 싶습니다. 다만..각질을 감춰주진 못해서 걱정인데.. 어떻게 방법이 생기지 않겠습니까?ㅎㅎ
컨실러는 자외선차단지수까지 있는 놈이고, 매우 쫀쫀한 느낌인데 빠르게 세팅되버리네요. 역시 매끈하고 매트하게 마무리되고요. 워터프루프란말이 살짝.. 걱정스럽기도 하고요.
어쨌건 갑작스레 산것인데 뿌듯했어요.
덤이라며 목캔디도 받고~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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