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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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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지름의 흔적들... / 2006-03-11 00:14:20 / 2158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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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말, 회사 옮기는 틈새를 노려 홍콩에 갔다왔었어요.^^
그때 미친듯이 질러댔던 것들의 일부; 사진을 찍어놨었는데 게름병으로 인해 ^^; 이제사 올립니다.
1. 뉴트로지나 Pore refining mask
: 지금 이사진 보고 깜짝 놀랬어요. 이거 어디로 갔더라..써본 기억이 없네요-_-; 얼른 찾아서 해봐야겠어요.ㅎㅎ
2. 올레이 intense restoration treatment
: 홍콩달러로 180불정도 하는걸 110불에 세일해서 룰루랄라~ 하면서 사왔지요.^^
근데 아이크림으로 한달쯤 사용하던 중에 문득 제품 뒤를 보니 "눈주변에 사용하지 마시오"라는 문구가.-_-a;
가~~끔 생각날때마다 목주변에 씁니다.ㅎㅎ
3. 올레이 무슨무슨 자외선차단 로션.
: spf15의 무난한 자차로션이에요. 페수 후기에서 본 동글납작한 모양의 로션통을 찾아헤맸는데 그건 없고 이거밖에 없어서 사왔어요. 겨울에 쓰긴 무난하네요. 여름엔 좀 번들댈것 같아서 요즘 맹렬히 쓰는중....
4.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바디크림
: 향이 첨엔 좀 진하다 했는데 나중에 은은하게 남는게 참 좋네요^^ 원체 지성피부라 효과도 적당한것 같구요.
5: 게스 컬렉션 분홍시계
: 원래 시계에 그닥 흥미가 없는데 7년째 쓰는 스와치 스킨이 좀 지겨워져서--; 면세점 구경중에 우연히 눈에 띄길래 질러버렸어요 >ㅁ< 완전 만족~ 두꺼운 손목엔 역시 듬직한 사이즈가 딱이네요-ㅁ-ㅎ
6. 슈에무라 뷰러
: 역시나 페수 후기보고^^; 샀는데....맨날 속눈썹 고데기만 쓰다가 이거 쓰려니 잘 못쓰겠더라구요. 가끔 특별한 날에만^^;
7. 입생로랑 Teint Eclar de Pearl 4호(?)
: 이번에 면세점 갔더니 단종되고 새로나온건 케이스가 반쪽만해졌더군요. 안타까비...이거 요즘 수정용으로 들고다니는데 완전 짐되더라구요. 그치만 입자 곱고 색상도 잘 맞아요~
8. 입생로랑 Touche brillance 4호
: 입술이 두껍고 색이 진해서 펄많은 립글은 부담스러워서 잘 안하는데 이건 정말 예뻐서 안지를수가 없었...!!!+_+
양은 정말 작지만ㅡㅜ 조금만 써도 펄감이 화려해서 후회없어요~
9. 입생로랑 Rouge Pearlsnell 10호
: 홍콩 면세점을 마지막으로 돌고 나오다가 몇가지 색상을 10불에 세일*_*하는 걸 보고 그냥나올수 없어서 질렀습니다ㅎㅎ 약간 다홍빛나는 빨강이고, 매트해서 지속력이 좋아요.(아침에 바르고나가서 점심먹고 입닦으면 그때까지 남아있더군요)
근데 안타깝게도; 색상이 잘어울리진 않는듯-.-
10. 아가타 비녀
: 홍콩서 백화점 구경다니다가 친구랑 같이 분홍, 연두색을 골라서 샀어요. 연두색 한참 하고 다니다가 친구랑 교환해서 요즘은 분홍색을 하고있죠 ㅎㅎ 근데 기술이 없어서...백화점에서 가르쳐준 한가지 방법만 하고 있어요--; 누구 비녀 활용법 가르쳐주실분 없나요~~
이번 여행을 준비하며 큰맘먹고 스스로에게 선물한 셀린 핸드백입니다.
생각보다 수납력도 좋고 청바지, 스커트 모두 잘 어울려서 넘 맘에 들어요.^^
여행할땐 돈을 생각않고 많이 써서 후회도 많이 하지만
그래도 남는걸 보면 여전히 뿌듯하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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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funk
2006-03-11 13: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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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 예쁘네요. 저는 핸드백이랑 시계랑 아가타 비녀에 눈독이 확~ ^^ 요즘 봄을 맞아 옷 지름신은 둘째치고 잡화&악세사리 지름신이 오셔서.. 저런 색의 시계인데 큐빅 잔뜩 박히고 보름달만큼 크고 둥근 거 나오잖아요.. 그런 시계 몇개 찍어놓고 고민중이랍니다. 뿌듯하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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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기, 감사하기, 자신의 인생을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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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star83
2006-03-11 16: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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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 정말정말 귀엽습니다. 비슷한 디자인의 루이 데님백이 요즘 눈에 아른아른거려 죽겠는데 저것도 정말 예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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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
2006-03-12 10: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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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funk/저두 젤 뿌듯한게 그 세가지에요~~ >ㅁ< 그전엔 백이고 시계고 별 관심이 없었는데 한번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니깐...괴롭네요.ㅋ 아가타 비녀는 요번에 한국에도 들어왔더라구요. 색상은 몇가지 안되는거 같지만...다른 색상에 또 버닝중이에요. 아아아~~
pinkstar83/ 감사합니다^^ 첨으로 제돈주고 산 고가의(?) 가방인데 저거 산 이후로 눈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요.ㅎㅎ(얼마전엔 마크제이콥스의 면세점가 80만원대 가방에 꽂혀서 며칠 힘들었죠...-_ -;) 루이의 데님백은 또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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