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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o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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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생활중 지른 화장품 -_- / 2006-03-07 20:40:40 / 1963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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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로 백수생활 청산하기는 했지만 백수생활 3개월 동안 제가 지른 화장품입니다, 돈으로야 얼마 안되지만 한푼이 아쉬운 백수로서는 엄청난 출혈이었습니다. T.T
설명 들어갑니다.
가장 왼쪽 동그란 두개는 오리진스의 '룩 얼라이브'와 '컨스탄트 컴포트' 입니다. 사실 정품으로 샀다면 부담스러웠겠지만(백수로서는...)오리진스를 면세가보다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먼저 룩얼라이브를 질렀죠.
벗뜨! 룩 얼라이브를 잘 쓰던 도중, 느닷없는 피부 트러블로 인하여 피부진정 역활 화장품이 필요해 살포시 '컨스탄트 컴포트' 구매했죠.
튜브에 들어있는 놈은 오리진스의 '쏠트 써즈' 입니다. 200ml 용량의 보디클렌저로 샴푸나 보디제품은 마트나 저가브랜드 제품으로 한정짓던 저에겐 엄청난 출혈이었으나 이 녀석 역시 절반 이하로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바로 질러줬죠(이만원이 훌쩍 넘는 녀석을 단돈 만원에!)
이제 스킨케어뿐만 아니라 보디와 헤어케어까지 백화점 브랜드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는게 아닌지 살짝 두렵지만, 백화점 브랜드 보디와 헤어제품의 그 구매욕을 물씬 풍기는 용기와 고급스러운 향과 만족스러운 사용감에 점점 중독되는거 같습니다...
검정색 작은 용기 5개는 옥션에서 샘플로 구매한 에이쓰리 에프 온 아데노신 아이 크림입니다. 옥션 샘플 구매 은근히 중독입니다. 용량은 별 차이 없거나 오히려 더 많은데 가격은 절반 이하니 저같은 가난한 화장품 중독자(T.T)에겐 그야말로 축복입니다.
샴푸와 마스크팩은 요새 제가 열중하고 있는 저가 브랜드인 뷰티 크레딧 제품입니다. 삼만원만 채워도 스킨샤워 정품을 주고 오만원에 정품 보습크림을 주는 엄청난 마일리지 적립과 무한 샘플 증정 폭격에 나도 모르게 발길이 매장으로...ㅋㅋㅋ
마스크팩은 요새 제가 좋아하는 마스크팩인 건성피부용 마스크팩이구요, 샴푸는 요새 뷰크에서 인기제품중 하나라는 해초 딥 클렌징 샴푸입니다. 두가지 모두 평균 이상의 제품이더군요.
이제 취업돼서 좋긴 한데 돈번다는 핑계로 더 많은 화장품 지름신이 올거 같아 대략 두렵습니다, 벌써부터 에르메스의 두번째 향수 지름신이 온거 같아 당분간 면세점 방문을 자제해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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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e
2006-03-07 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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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스 색깔을 보니 오렌지가 갑자기 먹구싶어지네요~. 에르메스 향수..씨트러스향 나는거 말씀하시는건지요? 저도 무척 사고싶은 향수가 있는데 토다코사에서 7만원 넘더라구요.참는 중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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