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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o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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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노를 지키는 로보트 ^^ / 2006-02-08 22:21:23 / 2011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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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네번째 아이팟이 된 4기가 나노와 프라다 로보트 키홀더입니다.
3년전 쯤 2세대 10기가 아이팟으로 시작해 처분하고 3세대 20기가, 다시 2세대 핑크 아이팟 미니로 정착하려 했으나 스티브 잡스님의 가공할 지름유혹에 못이겨 1년이 채 안된 핑크돌이를 허겁지겁 처분하고 지난주 토요일날 장만한 4기가 나노입니다. 밥안먹어도 배부르고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하니, 아이팟없인 정말 못살아 ^^
그 옆을 지키고 있는 늠름한 로보트는 프라다의 키홀더입니다. 이태리로 놀러간 친구에게 부탁해, 어렵게 어렵게 구한 녀석입니다. 이런 장난감같은 키홀더를 20대 이후의 남성들이 열광하는 아이템으로 바꿔놓은 걸 보면 미우치아 프라다는 정말 마녀(T.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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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onin
2006-02-09 09: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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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케이스에 넣어두니 더 이쁘군요.
근데 저 열쇠고리가 프라다에서 내놓은 거란 말입니까? 신기하군요... 저런 종류의 천과 아일렛같은 금속 부속만 몇개 있으면 후다닥 만들수 있을 것 같은 형태군요. 마치 80년대 로봇 장난감 같은 키치 분위기... 프라다에서 나왔으니 결코 싸진 않을 것 같은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프라다라고 불러줘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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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2006-02-09 10: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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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천가방에 로보트 붙힌거 봐도 좀 웃겨요~ 사실..끌리긴 합니다만..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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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면 제 블로그로~ 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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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m79
2006-02-09 15: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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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여름에 정말정말 최고멋쟁이 키170을 훌쩍넘으신 은발의 할머니가 까만바바리에 까만바지에 가방에 저 귀여운 로보트가 척 붙은 가방을 메고 큼지막한 썬그라스를끼고 알마니매장에서 나오는모습을 본후 저 로보트는 제 머리속에 콱 박혀버렸답니다.으흐 ~
싹쓰쎄일때 우수수 그 가방들이 나온걸보고 역시 소화하기 힘든가방이라고 막 생각했었어요 .
근데 열쇠고리는 넘 귀엽네요 역시 괜찮으니까 쎄일때까지 남아있지않았던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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