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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smi
현명한 페수님들의 조언 바랍니다. / 2013-11-22 17:02 / 1606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글은 지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pplehanaban
Re] 현명한 페수님들의 조언 바랍니다. / 2013-11-25 02:23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답 알고 계시죠? (하하하하)

아주 매몰차게 얘기해 드리지요. 정신 확 차리시도록!!!!

연애가 처음이신가요? 아니면 나이가 매우 어리신지.... 혹여 이십대 중반을 이미 훌쩍 넘으셨는데 연애를 이렇게나 너덜너덜하게 만드신거라면, 인간관계를 배우는 책이라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크게 보면 연애도 하나의 인간관계에 지나지 않아요. 연애를 잘하는 사람이 (바람둥이라는 뜻이 아니라) 삶 전반을 안정적으로 조화롭게 만들 능력이 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두 분 사귀시는 것 맞나요? 한달동안 연락이 없다니요? 그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얘깁니다. 얼마나 심리적으로 유기당하셔야 하십니까? 그만 하자고 했다구요? 그 때 정말 그만 하셨어야 시간 낭비하지 않으셨을텐데... 안타깝습니다. 제가 정말 어린 시절에 저런 분을 만나 뵈었더랬죠. 저는 님과 같이 미련이 남는 성격이 아닌지라, 아무말 없이 일주일 연락 없는 순간 싹 다 정리했는데요. 잊고 살다 어느 날 연락오더군요. 자기 잠수의 왕이라면서.... 너라면 이해해줄 수 있는 것 같았다. 나 그동안 힘들었다 등등. 저는 코웃음을 쳤지요. 이해해 줄 수 있을 것 같았다니? 변명 + 제 성격을 전혀 몰랐을 때 할 수 있는 말이었구요. 게다가 그 인간이 어떤 일상을 보내는지 뻔!히! 알고 있었거든요. (자기 연민에 빠져서 피해자 모드로 일관하며 무기력증으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정신차리세요. 그 분이 님을 좋아하지 않는다거나 마음이 없는 문제가 아니라, 이건 성인이라면 갖추어야 할 사람에 대한 아.주.기.본.적.인. 도리와 배려가 없는 사람입니다. 사회생활 저리하면 어떻게 될까요? 누가 그런 사람은 신용할까요? 더해서 kmismi님에게만 그리 행동한다면 마음이 님을 호구로 보고 있는 겁니다. 자기 외로울 때를 대비한 보험정도로!!!

kmismi님,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십시오.

님을 좋아하는게 뻔히 보이는 사람이 귀찮을 정도로 연락을 해댑니다. 사귀기는 했지만 둘이 너무 좋아 죽을 것 같은 것도 아니었고요. 그러다 영 아닌 것 같아, 님 쪽에서는 관심 없음을 무연락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그래도 님이 남은 정이 있어 뭣도 아닌 채로 지내기는 것도 좀 그렇고 어떻게 사는지 궁금도 하여 연락을 했습니다. 그러나 수화기 너머로 남자쪽에서 눈치없이 갑자기 듣기 싫은 말만 합니다. 그럼 kmismi님은 어떻게 행동하시겠습니까? 저라면 "내가 잘못 전화한 것 같다. 그만하자." 이러고 다시 연락 안 할 것 같습니다.

바쁜일이요? 남자들 자기 어머니가 내일 모레하며 위급한 상황인데도 바람 필 것 다 피고 도박도 합니다. 그 사람과 합의봐서 헤어질 생각하신다는 것 자체가 이미 kmsmi이 완전히 휘둘리고 있는 상황이예요. 연락, 대화하실 생각 마시고 깔끔히 끊으세요! 알아요. 힘드시겠죠. 근데 그게 어찌보면 다른 사람은 나를 사랑해주지 않을지 모른다는 자신감 결여에서 나오는 것일지 모릅니다. 스스로 아름답게 가꾸시고 소개팅도 하시고 모임도 나가시고 하셔서 삶을 활력있게 만드세요. 

잘 생각해보세요. 님이 지금 하고 계신 것이 사랑인지, 아니면 그 감정에 중독되서 끌려가고 있는건지. 연애감정이 마약같은데가 있어서 거기에 취하면 헤어나오지 못하시는 분 많이 봤어요.

우리 행복하게 삽시다. 곰팡이 필 것 같은 축축한 감정에 오래 빠져있기엔 인생이 너무 짧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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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 30~39세   
winnie
Re] Re] 현명한 페수님들의 조언 바랍니다. / 2013-11-25 14:34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애플하나반님이 아주 명쾌하게 정리하셨습니다~

저도 매몰찬 말 몇마디 더하자면..

헤어진거는 두사람의 합의가 있는 상황에서 적합한거구요..

현재상황에서 님은 그냥 내쳐진거예요;;;;; DUMP ! 
그냥 남자분(이라고 쓰고 놈이라고 읽는다) 이 자기가 나쁜놈이 되기싫어서 님께 CLOSURE 를 맡기며 질질 끌고있을뿐이옝요. 

그리고 맘에도 없으면서 헤어지잔말은 왜 그렇게 자주하시나요?  그렇게 하면 남자가 위기감에 정신 확! 차리고 잘해줄까봐?  
헤어지잔 말하고나서 남자가 연락오면 "흐흠~ 역시." 라고 흐뭇해하셨나요? 
큰 착각이십니다.    
결국 남자로하여금 " 역시 이여자랑 헤어져야겠군" 이라고 꾸준히 세뇌를 시킨거 뿐이예요. 
연애를 할때 자신의 자존감은 절대 잃어서는 안되겠지만  쓸데없는 (그리고 잘 하지도 못하는) 밀땅따위는 하지 마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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