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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jumia
말도안되는 이 사람과 만남을 지속해야하는지...? / 2012-03-09 02:33 / 2733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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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 30~39세   
kelly581
Re] 말도안되는 이 사람과 만남을 지속해야하는지...? / 2012-03-09 10:23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음..평범하신 분은 아닌거 같은데,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남자란 것과 나와 정말 결혼하고 싶어한다는 것에 점수를 주신건가요. 그게 중요한 조건이긴 해도 먼저 사람 그 자체가 전제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한 사람이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나도 그 사람이 참 좋으면 여타 어려운 환경, 빠지는 조건(사실 이게 맘에 걸려서 고민하는 적도  많으니까요) 그런 것들 포기할 수 있냐 없냐를 판단하느라 고민하는거죠.

그런데 이 만남에서는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준다는' 것이 제일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거 같아요. 그러면서 매우 무난한 환경을 가졌으면 고민을 진심..사실 제가 30대 끝자락이라 그 심정 매우매우 이해해서요 진심으로 고민을 해볼텐데, 리스크가 너무 크지 않나 중요한 알맹이가 빠지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먼저 드네요.

일단 뭐 뭐때문에 만나셨건 칼같이 자를 이유는 없어보이니, 사람됨, 나의 호감도, 나와 잘맞는 팀이 될지, 집안 환경은 너무 큰 어려움을 주진 않을지, 그 진심이란게 어느 정도 지속되는 강한 마음인지 등등을 잘 살펴보시면서 가늠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어머니의  남성편력은 뭐 별로 중요하지 않은거 같고 ㅠ.ㅠ 사고치는 형과 아버지로 인해 어떤 파급효과가 올지, 그 집안의 빚은 누가 감당할지 이런거 중요하지 않겠어요? 아무리 나를 진심으로 평생 사랑해준대도 내가 그 사람을 그리 사랑하며 그런 것들을 감내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 나 자신에게서 출발해야할 것 같아요. 고민은요.^^

피부타입: 지성  나이 : 30~39세   
lieshy
Re] 말도안되는 이 사람과 만남을 지속해야하는지...? / 2012-03-09 10:50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조심스럽게 헤어지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제말이 너무 단정적이더라고 이해부탁드립니다.

저는 스스로가 님이 만나시는 남자분쪽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배라고 할만한 나이도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사람은 바뀌지 않습니다.
잠깐 본성이 감춰졌다가 드러날 뿐 이지요.
특히 가정환경과 관계되어 어린 시절부터 형성되 온 이성과 인격은
단순히 사랑이란 감정으로 해결되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단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ujumia
Re] Re] 말도안되는 이 사람과 만남을 지속해야하는지...? / 2012-03-09 11:58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있다는것을 확신하는 이유는......^^;
저의 지난 십수년간의 길고 짧고 굵고 얇은 연애경험의 통계로 제 나름 스스로의 판단이구요.
나이드니 의심만 많아져서 저 하늘의 별을 따다주마 해도 이젠 별로 안믿게 되더라구요....
그런 상황에서 진심이라고 믿으니 긴 설명은 딱히 안해도 될듯 싶어요.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어렸을때 부터 겪어온 것들이 바뀌지않는다고 생각하니 주저하게 되는 것이구요.....
사실, 저도 어릴때 친족에게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강도가 약하기 때문일까요, 아직 저는 제가 그걸 극복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고 있구요.

제가 만나왔던 연인들중 환경좋고 조건좋은 남자들이
결국 개XX로 끝나버린 경우가 몇번 있어서인지 (바람/마마보이/폭력 등등)
오히려 이런사람이 낫지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드는것일 수도 있겠네요
이성적, 현실적으로 보자면 말도안되는 조건이긴 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남자의 가족들이 죄다 외국에 있어서 한국에선 부딪힐일이 없다는 것이죠.

     
funnywonie
Re] Re] Re] 말도안되는 이 사람과 만남을 지속해야하는지...? / 2012-03-09 12:50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단순히 만나냐 아니냐로 판단하는것이 아니고.
결혼을 할것인가로 생각해보고계시다면,
객관적으로 한번 종이에 써놓고 그 남자분을 평가해보시기 바래요.
결혼은 정말 현실이니까요.
예를 들어. 그 집의 빚이 있는데 빚을 진사람이 갚을 능력이 있는가? 없다면 이남자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가?
한국에만 있어 부딪힐일이 없다고 하지만, 결혼후엔 없는 관계도 다시 만들어집니다.
결혼한 사람이 있으니 그집식구들이 대놓고 끊임없이 방문할수도 있고, 신혼집에 터잡을수도 있죠. 심하게 말해서 빚땜에 도망올수도 있죠.
이사람의 가치관은 무엇인가?
나의 미래방향을 지지하는가?
맞벌이를 원하는가?
수입은 얼마인가?
내가 어려울때 이사람은 어떻게 나를 지지해줄것인가?
우리 부모 형제가 어려워 내가 도와줘야할때 이사람은 어떤 반응일것인가?(첫번째 질문과 동일하겠죠)
그사람의 환경때문에 어른들과 인사치레가 힘들지 않을것인가?
등등이요.

사람들이 가정환경 운운하는 이유는, 정신적으로 학대 혹은 미움, 적절한 애착없이 자란 사람은 커서는 되려 착한사람컴플렉스로 자기에게 해준것없는 부모형제에게 사랑받기위해 효자효녀로 거듭납니다. 결혼하게 된다면 이사람들은 막상 진짜가족인 결혼한 배우자, 자녀에게 줄 에너지를 자신을 학대한 대상인 나빴던 엄마 아빠에게 쏟고 그들이 고맙다고 할때마다 희열을 느끼죠.
이런케이스들 정말 많습니다.

생각해보실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applehanaban
Re] Re] Re] Re] 말도안되는 이 사람과 만남을 지속해야하는지...? / 2012-03-10 11:00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저도 정말 조심스럽게 반대표 던져봅니다.
이미 다른 분들이 좋은 말 써주셨고...
결혼은 연애랑 너무 다른 문제이기에.
지치신 맘 십분 이해합니다.
다만 남자는 자기가 원하는 걸 얻기 전까지 어떤 순한 탈도 쓸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미 경고장 여러장 남자가 이미 보냈습니다.
제 말은 사전 방지하려고 그쪽에서 던진 말들과 과거 경력이 지울래야 지울 수 없어보인다는 뜻입니다.
진심이요? 지금 당장은 빛을 발할지 모르나, 결혼 후는 당연히 보장할 수 없지요.
저도 보수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어 남자 많이 만나봤으나. 사견으론 이건 내가 보수적이냐 아니냐 와는 다른 문제 입니다. 남자 가족이 미국에 있다... 이런 케이스 보기도 많이 봤고(저도 겪어봤지만), 남자 쪽이 많이 안좋은 케이스로 보입니다. 특히 결혼 생각하신다면요.
님이 맘이 있으셔서 좋게 해석하려하신건 이해하지만!
나이 있으시니 선택 잘 하시길!


...........................................................................
^^
     
Sophie258
Re] 말도안되는 이 사람과 만남을 지속해야하는지...? / 2012-03-12 18:11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저도 저 위의 남자가 이미 경고장을 보냈다에 한표요!!
조건이 안좋은거야 둘이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는 문제겠지만...

자기과거 줄줄 늘어놓는거,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아 이사람 나한테 정말 솔직하고 진지하게 대하고 있구나. 나한테 진심이구나...' 라고 여자들입장에서는 착각하기 쉽고, 그게 착한여자 콤플렉스를 건드리는 면도 있어서 '내가 옆에 있어줘야 할것 같애.' 이런생각이 들게도 하지만, 그저 남자는 여자와 일정거리를 그어두기 위한 목적으로 그런말을 하는 것일뿐이라고 어서 잃었어요.

가령 예를 들면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영화에서 보면 남편이 바람핀후 부인에게 이야기 하잖아요 "나 딴여자랑 잤어." 부인은 그 이야기를 듣고 아 이사람 나와 더 노력해서 관계계선을 위해 솔직히 이야기한 거구나... 하고 착각하고 혼자 열심히 삽질을 하지만, 그냥 착각일 뿐이였죠.

그리고 다른예로는 남자들 괜히 여자들한테 '나 나쁜놈이야...' '나 나쁜남자야...' 이런소리 하면 여자들은 저사람 솔직하다, 나한테만큼은 진지하고 싶은거구나... 하고 착각하지만 단순하게 그냥 나쁜놈이라서 그런소리 하는거니까 상대 안하면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들이 왜그러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제생각에는 관심받고 싶어서 그러는듯)

1.본인의 애정결핍을 님을 통해서 채우고 싶은건지
2.아니면 님을 진심으로 소중이 여기고 사랑하는 건지또한 잘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자의 경우는 사랑이 아니도 아니고 오래갈 수 없는 관계다, 라는게 제 생각이고 남자들 본인들도 두 감정을 구분하지 못해서 괜히 여자 혼란스럽게만 만들고 서로 감정소모만 하고 그런 경우도 있으니까요.

아무튼 이건 제 의견일 뿐이고 그분옆에 있는 님께서 잘 생각해 본다면 평생 함께 할 만한 사람인지 아닌지 충분히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인터넷으로만 봐선 찬성이다! 반대다! 단정지을순 없지만, 기본으로 이혼 1번이상 한 집안의 이혼한 여자들의 대열에 합류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충분히 심사숙고 하셔야 할듯...

...........................................................................
ㅋㄷ
  나이 : 25~29세   
applehanaban
Re] Re] 말도안되는 이 사람과 만남을 지속해야하는지...? / 2012-03-12 20:41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제가 이십대 중반 경험한 게 있어 님이 그런 실수 절대절대 안하시길 빌며 하나 더 덧합니다. 여우같은 동생이 말한다 생각하고 들어주세요!! 님이 왜 이전에 남자분들에게 적당한 취급을 받으셨는지 잘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자존심 상하시는 일 일수도 있지만, 그게 반복되고 있었던 상황이라면 님에게 어떤 안좋은 특정 연애패턴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연애'에 있어서 특히 그 부분이 해결이 안 되시는 유형이 있어요.
그러다 나도 모르게 정말 좋은 사람을 못 알아보는 경우도 있고( 나 정도면 이정도는 만나야지..하면서), 자신의 '연애 이외'에는 어느 것도 빠지지 않는다 생각하기 때문에... 그 패턴을 유지하는데 한번 재고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런 여인들을 기가 막히게 냄새맞고 찾아들어오는 하이에나(;;;;) 같은 남성 부류들이 있어요.
걔네는 본능적으로 이렇게 해야겠다 하며 접근합니다. 이미 비슷한 상황으로 들이대 보았기에 밀어붙이는데 재주가 뛰어나죠. 제 예전 남친이 그 부류였는데, 정말 님의 남친 분과 비슷(;;;;)했습니다.
저야 어리기도 했고 다행히 제 성격이 보기보다 특이해서 그 인간도 지가 데었다고 생각하며 발 뺐지만, 나중에 뒤에서는 또 자학하며 후회했다고 하더군요. 그런 남자들이 또 자기자신의 객관적으로 볼 줄 모르는게 아닙니다. 살면서 자기네들도 느낀게 있었겠죠. 님도 아시리라 믿지만 진짜 짝지는 절대 저런식으로 처음부터 자리까는 방식으로 말 안던져요. 만날 만한 괜찮은 남자는 자리 깔 말을 할 희안한 상황도 과거도 없습니다. 저야 지금 제 남친만나 진짜 생각하는게 이런거구나, 이렇게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구나- 하며 그 놈이 얼마나 아니었는지, 얼마나 그만두길 잘 했는지 몇번이고 되뇌이게 됩니다...;;; 그 놈 아니어도 또 사람이 올 꺼예요...저 정도 리스크를 감당하고자 하실만큼 마음이 허한 상황이 아니시길.

p.s. 특히 강간 부분. 여자가 털어놓으면 아픔을 공감해 줄 것 같죠?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그래서 뭐? 이럴 확률이 더 높죠. 나도 당했는데 이렇게 살고있다. 이러면서. 사회적으로 강간당한 남/녀를 보는 시선과 대처방식이 다르기에...여튼 절대 그런거에 모성애 쪽을 낭비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들 낳으시면 하기 싫어도 평생 하셔야 할텐데요.. 별 비유요? 저는 별 비슷한 걸 진짜 어서 따와도 진짜 별인지 의심부터 할껄요? 겉으로야 온몸으로 기쁜척이야 해주겠지만 ㅋㅋ
...........................................................................
^^
피부타입: 중복합  나이 : 25~29세   
cinnamon
Re] 말도안되는 이 사람과 만남을 지속해야하는지...? / 2012-03-15 00:49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누가 예전에 이 게시판에서,
전후사정 모르는 저희같은 사람이 보는게
그 관계의 진실이라고 하더라구요? ㅎ

진심은 안 보이고요... 남들 볼때 안정적인게 진짜 안정적인거죠.
남자는 안 변해요...^^

...........................................................................
Lilypie 1st Birthday PicLilypie 1st Birthday Ticker
     
더지나옹
Re] 말도안되는 이 사람과 만남을 지속해야하는지...? / 2012-03-15 02:21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본문과는 좀 다른 내용이지만 Sophie258님의 덧글을 보니 생각나서요.

남들에게 자기 스스로가 '이러이러한 사람이다'(주로 안좋은, 나쁜?점)라고 말하는 것은
정말 그래서 그렇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나의 한계선, 내가 이해하는 것은 이건데 어쩔래. 하는 걸 은연중에 표현한거죠.

예를 들면, 전 제가 속하는 그룹에서 어떤 사람과의 인간관계가 좀 껄끄럽고 안 풀릴때,
당사자, 혹은 주변 사람들에게 
'나는 싫은 건 말해야 하고 좋은 건 못 감춰! 그래서 ㅇㅇ랑은 안 맞아!' 하곤 했어요.
근데 실상은 내가 생각하는 저런 나의 모습이 내 전체 모습의 10%밖에 안될지라도
그 말을 입 밖에 내뱉음으로써 내 모습의 4~50%는 차지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제가 사실은 타협도 하고 맞추기도 할 줄 아는데, 그게 너무 힘겨운(?) 과정이다보니
내가 뱉은 말의 경향대로 따라가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말이 씨가 되고 행동이 되고 내가 된다는 말.
많이 와닿는 요즘입니다.

어렸을 땐 몰랐는데
나이들수록 점점 내 감정과 내 생각, 내 반응들을 숨기기가 어렵더라구요.
어렸을 땐 왜 숨기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했을까요? ^^

이래서 내가 맘 먹은 것, 내 생각들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젤 기본이 중요한건데.

암튼.
현명한 판단 하시길..

     
ujumia
Re] Re] 말도안되는 이 사람과 만남을 지속해야하는지...? / 2012-03-15 16:30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여러분들이 달아주신 소중한 의견들. 매일 꼼꼼히 읽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과 더불어, 제가 계속 고민했던 것을 정리해서,
그에게 이야길 했죠.

이래저래 너와 나와 맞기는 힘들것 같으니 끝내는것이 좋지 않겠냐고.

되묻더군요.
왜 남들에게서만 들은 (강간이야기 빼고 그의 과거에 대해선 지인들을 통해 들었습니다)
자신의 과거이야기를 통해 판단하고 자신을 조금도 믿어주지 않냐고.
자신은 바뀌었다고,
지난날을 후회하고 정말 훨씬 나은 사람으로 살것이라고.
사실, 노력도 많이 하고 있는거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와 데이트하면서도 저는
단 한번도 따스한 말한마디, 다정한 눈길, 긍정적인 마인드...이런것들...
의심과 편견에 사로잡혀서....시도조차 한적이 없더라구요.

그렇게 일주일간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모두가 그러겠죠. 저라도 그럴겁니다.
'말은 누가 못해?'
'말은 다 하지/말은 말일뿐'
'이제 고작 시작인데 평생 살아온거 바뀌겠어?'
네....한마디로 그 사람 입장에선 뭘해도 욕먹는 상황이죠...

물론, 사람 변하기 힘들다는 것 잘압니다.

어떤 상황에 대해 카테고리화 혹은 정형화 시켜서
~했기 때문에 ~하고 ~할것이다.
라는 통계적으로 나름 입증된 원리원칙대로 살아왔던 저이지만
오히려 실패를 많이 해왔기에,
그 법칙을 벗어나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아버지도, 그와 비슷한 가정환경에서 크고 자라셨지만,
정말 제가 아는 최고의 남편이셔왔고 최고의 아버지이셔왔습니다.
며칠전 모두가 다 부러워하는 조건의 남자에게 시집간 친구가 이혼했다고 하네요.
(여기선 조건이란, 단순 물리적 조건이 아닌 내면적/둘 사이의 연애까지 포함시킨 조건입니다.)

어쨌든, 지금 제 생각은.
단 한두달이라도,
그런 말들이 정말 말뿐인지, 아님 행동으로 보여주는지.
제가 스스로 그를 알아보고 판단하는 노력을 해본후에,
싹수가 느껴지지 않으면 그때 헤어질까 합니다.
뭐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인생 다 도박아닐까요.


p.s
제 연애패턴에 문제가 있을수 있다고 하셨지요.
저도 20대때에는 아무 문제없이 롱텀의 알콩달콩한 연애를 잘해왔습니다.
문제가 생긴건 아마도 해외로 나갔었던 31살때쯤 부터인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제가 문제가 있나 했어요.
심지어 전문 컨설턴트들도 많이 찾아서 상담도 받아보고,
연애관련 서적/블로그 뭐 미친듯이 정독했죠...
그러나 결국 저는 아무문제 없더라구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때가 안좋은 인연들을 만나는 때였지 않나 싶네요.
지금 이 사람도 거기에 포함되지 않을지는, 곧 알게되겠지요...
     
dita59
Re] Re] Re] 말도안되는 이 사람과 만남을 지속해야하는지...? / 2012-03-15 23:32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다른건 다 패스하구요..
님의 글중
"워낙에 오래전부터 소문난 날라리였던지라 아예 진지할거란 생각도 안했어요.
과거가 너무 화려해서 이제까지 만난 여자는 세자리 수이고,
파티킹이라 항상 여자들과 어우러져서 (그중에 제 친구들도 있네요 ㅠㅠ)"

제 주변에도 이런 남여 친구들이 몇몇 있었는데요
단 한명도 예외없이 다 재버릇 개못주더군요..
언제 병이 도지는지 시간차만 있을뿐이었구요

한두달가량 두고보신다고 하시니
잘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 달린 의견들이 대체로 부정적이지만(저도역시나 ㅠ)
어쨋건 님 상처받으시는일 없이 좋게 결론나길 바랍니다.



     
sumin54
Re] 말도안되는 이 사람과 만남을 지속해야하는지...? / 2012-03-19 21:43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그 남자분께서 한때 잘나가셨고?
아마도 인물이 좋으실듯하고.
원글님도 그 분에게 마음이 많이 가신듯합니다.
결혼 급할거 없잖아요?
일단 연애만 하세요.
그런 다음 충분히 생각후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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