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h-jini
|
아기 목욕방법 혹은 제품 이요... / 2011-11-30 15:25 / 2226 회 |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
|
|
요 밑 산후조리 문제로 글 올렸던 게 엊그제 같은데 내일로 4개월 꽉 채운 아가 맘이 됐네요 ^^
다름이 아니라 아가 목욕 방법? 제품? 이 궁금해서요 선배님들의 지혜를 구하려고요
현재는 욕조에 물 받아서 그 안에서 클렌저로 닦고 세수대야에서 헹구는데요
날이 쌀쌀해서인지 아가 살결이 거칠어지더라구요
캘포베이비 워시와 크림 사용하고 있어요
허벅지 기저귀 밴드부분이 특히 거칠어졌어요
손가락을 빨기 시작하면서 입주위도 건조해졌구요
살결이 거칠어지는게 대야에서 헹구는게 부족해서인지 겨울이 되면서 자연스레 그렇게 된건지 영 애매합니당...
거칠어진부위에 따로 오일을 사용해야 하나요?
사용한다면 어떤제품이 좋을까요?
아님 아예 클렌저를 사용하지 말고 씻길까요?
맘 같아선 샤워기로 깨끗이 여러번 헹구고 보습제 팍 하고 싶지만 아직 아기가 어려 샤워기는 좀 그럴거 같아서요
선배맘들께선 어떤 방법으로 아기 목욕 시키시나요?
|
|
|
|
| |
|
milim
|
Re] [나온김에 잡담]가상양육일기. / 2004-12-16 09:12 |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
|
|
|
늘 님 글만 봤었는데, 오늘 이 글보니깐 님 너무 귀여워요^^
|
|
|
|
| |
|
업ㅂ어
|
Re] 아기 목욕방법 혹은 제품 이요... / 2011-12-01 13:39 |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
|
|
흠..아마 날씨가 춥고 건조해져서 그럴거에요
저희 아이도 겨울만되면 볼이 빨개지고 거칠어져서..완전 촌놈처럼 되거든요
전 아기때에도 보습크림 팍팍 발라줬어요 ^^;
사실 그맘때엔 비누없이 물로 닦아줘도 된다고 하지만..영 찝찝해서요
그때는 초보라 그랬는지 의욕에 불타서 매일 바디워시로 목욕하고 보습제품 발라주고 그랬답니다.
두 돌 지난 지금은 추워서 외출 안 하는 날엔 목욕 스킵 ㅠ.ㅠ
암튼..오일은 보습에 한계가 있고요, 주변에 보니 보습크림은 피지오겔 제품을 젤 많이 쓰더라구요.
전 세타필도 만족스럽게 썼고요.
캘포 베이비는 로션만 써봤는데 겨울엔 많이 부족하더라구요.
4개월이면 많이 어리니 아직은 통목욕을 해야할텐데..
만약 매일 목욕을 시킨다면 하루는 워시로 하고 하루는 물만하고 해 보심이 어떨지요..?
|
|
|
|
| |
|
h-jini
|
Re] Re] 아기 목욕방법 혹은 제품 이요... / 2011-12-01 14:51 |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
|
|
그렇죠? 사실 외출도 안하는데 매일 클렌저로 닦는게 아기 피부에 무리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저라면 이것저것 마구 해볼텐데 아기에게는 행동 하나하나가 왕소심해 지네요 ㅜㅜ
육아책보면 일주일에 두세번만 씻겨도 된다 하더만
주위사람들은 하루라도 안씻기면 큰일나는거처럼 이야기하고...
사실 얼마전엔 저랑 신랑이랑 피곤하면 하루 정도는 건너뛸때도 있었는데요
목욕을 하면 더 잘 자는거 같단 느낌에 매일 목욕 시키고 있어요
캘포 베이비가 보습이 좋다하는평이 많아 구매했는데 저도 왕캡짱 보습은 아닌것 같았어요
말씀하신 피지오겔도 한번 봐보고 하루 걸러 클렌저로 씻기는것도 해봐야 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
|
|
| |
|
|
|
h-jini
|
Re] Re] Re] Re] 아기 목욕방법 혹은 제품 이요... / 2011-12-02 14:17 |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
|
|
돈 생각 안하고...ㅠㅠ
육아를 시작하니 돈 생각 안해야 하는게 점점 더 많아지네요^^;;;
로션과 크림이 있던데 우선 크림으로 구매해보려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
|
|
|
|
| |
|
피비
|
Re] [나온김에 잡담]가상양육일기. / 2004-12-16 10:03 |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
|
|
하하 너무 재미있네요. 진짜 여러가지 경우를 많이 상상해보신 것 같아요. ㅋㅋ 저는 '아이는 원치 않아!'란 쪽이라 그런 식의 상상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삼돌님의 상상이 신선하네요. ^^
대신 전 세계를 누비며 어떤 남자를 만나 어떤 러브스토리를 만들어내야 하나 식의 상상은 무지막지하게 많이 하죠. '-';
|
...........................................................................
mindfulness |
|
|
|
| |
|
lasty002
|
Re] 아기 목욕방법 혹은 제품 이요... / 2011-12-04 22:59 |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
|
|
|
19개월 들어선 아기 엄마입니다.
저도 여기서 도움받고, 전 일단 호호바 오일 + 로션 혹은 크림으로 했어요...
목욕은 가을 들어서면서 이틀에 한번, 일주일에 3번 정도만 시키구요.
요즘 살짝 아토피끼가 올라와서 매일 샤워 시킬때도 있어요.
병원이나 산후조리원 물어보니, 겨울에 매번 비누로 하는거 비추하길래...
주에 1~2번만 비누칠하고, 그외엔 물로만..
씻겨도 똥냄시가 나는 이상한 지경이지만..ㅠㅠ
로션은 얼스 베스트, 그 뭐지? 의사 가운 입고 파는데요..거기 베이비로션... 썼구요...
요즘은 호호바 오일에 세타필 섞어서 발라줘요.
듬뿍듬뿍... 가격보다는 수분 날라가기전에 듬뿍 발라주는게 관건인듯해요~
|
...........................................................................
^^ |
|
|
|
| |
|
|
|
h-jini
|
Re] Re] 아기 목욕방법 혹은 제품 이요... / 2011-12-06 22:42 |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
|
|
아토피가 있으면 매일 씻겨야 하는 거지요?
울 아간 아토피는 아닌거 같은데 워낙 아토피가 많고 또 관리하기 힘들다고 하니
오돌도돌 조금만 일어나도 아토피가 아닐까 덜컥 겁이 나네요...ㅠㅠ
호호바오일은 저도 검색해보고 주문했어요. 세타필도 좋군요...
점점 아기보습제 리스트가 늘어나네요
기억해 놓았다가 하나하나 사용해 보려고요.^^
답글 감사합니다~^^
|
|
|
|
| |
|
im2cool
|
Re] Re] Re] [나온김에 잡담]가상양육일기. / 2004-12-17 15:01 |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
|
|
오옷...
삼돌이님 너무 귀여우세요..
혹시 만화 좋아하세요???
이 소재를 만화로 만들어도 좋겠다는..
(물론 우리나라는 만화 market이 작으니 일본에서..)
그러나 밑의 님 말씀대로 아이의 정서가 문제네요..
그걸 고려하여 한 곳에 오래 있는 방향으로 시나리오를 짜보심이...............
|
...........................................................................
 |
|
|
|
| |
|
태식이
|
Re] [나온김에 잡담]가상양육일기. / 2004-12-16 23:07 |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
|
|
이거 연재해도 될꺼 같아요~ㅋㅋ
귀여우면서도 진지하고.. 넘 재밌는데요 ^^
|
|
|
|
| |
|
standinsun
|
Re] 아기 목욕방법 혹은 제품 이요... / 2011-12-18 00:19 |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
|
|
|
전 얼굴에 캘포크림 바르고 건조하거나 트거나 한 곳에 아쿠아퍼 발라요.
아직 백일정도 되어서 물로만 씻기고 있고요. (머리는 바디워시로 샴푸)
아쿠아퍼 좋은 것 같아요. 약간 바셀린같은 질감입니다.
피지오겔크림도 좋다고 해서 태열올라왔을 때 사긴 했는데..
피지오겔은 넘 비싸기도 하고 어른들도 같이 바르는 크림이라;; (다들 쓰시고 있고 저만 유난떠는 걸수도 있습니다만. ㅎㅎ) 많이 안발라주고 있어요.
|
...........................................................................
 |
|
|
|
| |
|
itoctoc
|
Re] [나온김에 잡담]가상양육일기. / 2004-12-16 23:20 |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
|
|
삼돌이님
글 자주 봤는데
너무 귀여우세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리플을 다네요
삼돌이님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_-;;;
|
|
|
|
| 피부타입: 중복합 나이 : 20~24세 |
|
lizless
|
Re] Re] [나온김에 잡담]가상양육일기. / 2004-12-16 23:37 |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
|
|
^^ 너무 재밌어요.
전 러브스토리만 많이 상상해봤는데.. 애키우는건.. 한번도!! ^^;;;;
근데.. 사족이지만. 세계를 돌아다니는 아이는.. 참 정서가 불안정하기 쉬운거 같아요.
제 친구중에 그런 친구가 하나 있는데요.(중국에3년 미국에 1년 유럽에 3년.. 이런식) 학창시절을 다 그렇게 보내니.. 인간관계맺는것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고, 필요없다고 느끼더라고요.
자신은 또 어디로 갈지 모른다. 이런것도 있고요.
외국어도. 영어를 하긴하지만 꽤 잘하는 편은 되지만 그렇다고 여러나라 언어를 하는것은 아니고요.
외국인학교.. 이런곳은 특히나 엄청 싫어하고..그러네요.
함 진지하게 고려해 보시라는.. ^^;;;
|
|
|
|
| |
|
|
|
takezero
|
Re] Re] Re] Re] [나온김에 잡담]가상양육일기. / 2004-12-17 00:50 |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
|
|
삼돌이 님의 글에 매력을 느끼는 분들이, 저 말고도 많은 것 같아요.
정말 윗분 말씀 대로 진지하면서 귀엽네요...
정말 매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삼돌이님은...
이러면 너무 부담스러울래나...^^ㅋ
|
|
|
|
| |
|
눈부신그녀
|
Re] Re] Re] Re] [나온김에 잡담]가상양육일기. / 2004-12-18 11:26 |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
|
|
ㅋㅋㅋ 너무 재밌엇요!
저도 워낙 어릴 적 부터 양육에 관심이 많아서;; 애를 바로 키우는 것은~~~어쩌고 저쩌고 하는 소리를 많이 해서 제 친구들은 다 그럽니다.
"나 결혼하고 애 낳으면 꼭 니 옆집에 살거야!"
ㅋㅋㅋㅋ 나중에 애 키울 때 삼돌이님 옆집에 살면 좋을 듯 싶네요!
|
...........................................................................
신나게! |
|
|
|
| |
|
kyjism
|
Re] [나온김에 잡담]가상양육일기. / 2004-12-17 02:50 |
수정
삭제
답변
목록
TOP |
|
|
히힛 저도 그렇게 구체적인 정도는 아니지만, 어릴 때부터 내 아이는 어떻게 키울까 생각 많이 했었지요.
아이를 좋아하기도 하고, 우리 부모님의 양육방식에 대한 불만 때문에 (자유방임의 극치;;) 나는 정말 잘해보겠어 하는 생각 ㅋㅋ
지금은 아이를 꼭 낳아야겠다는 생각은 안하지만요.
암튼 평소에 사람의 성품은 어떻게 형성되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많이 했는데, 음 지금 생각은 사람은 키우는 방식대로 성품이 조형되어지지는 않는다는...
타고나는 부분도 꽤 있는 것 같아요.
전에 MBTI 검사를 했는데, 결과를 설명해주시는 분이 '이건 선천적인거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네 개 중 첫째거랑 셋째거)
그 전까지 저는 사람의 성격이란 환경에 의해서 형성되는거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깜짝 놀라 반문했더니, 아무튼 MBTI는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하는 거라네요.
하긴 생각해보니...
똑같은 부모 밑에서 자라는 형제자매들도 이렇게 차이날까 싶을 정도로 성격이 천지차이인 경우가 많고...
갓난 아기들도 순한 아이, 잘 울고 신경질적인 아기 등 다른 것을 보면 타고나는 기본 성격이라는 게 있는 것도 같고요.
우리 이모도 그러더라구요.
이모가 아들이 둘이 있는데, 똑같이 키워도 첫째는 이모랑 성격이 안맞아서 힘들다고... (이모는 이유를 혈액형으로 설명하십니다만 ^^;; 둘째 아들이랑 이모는 O형이고 첫째는 다른 혈액형이거든요)
아무튼.
자식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크면요, 실망도 많을 것 같아요.
자식이 머리가 나쁘게 태어나서, 아무리 교육을 시켜도 안따라준다거나... (꾸엑 얼마나 답답할까요!) 여러 자식이 있는데 아이들이 너무 차이난다거나 하면 (과연 편애 안할 수 있을까요?) 스트레스 좀 받겠죠?
전 그래서 낳는다면 하나만 낳으려구욤 ㅎㅎ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