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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미조선]수분화장품엔 수분만이 가득할까요?        2008-03-27 10:52:12     Bookmark and Share

    수분크림이란 단어를 들으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이미지가 무엇인가요?
    수분가득? 산뜻함? 촉촉함? 물론 가장 상반되는 이미지는 유분감, 끈적임, 답답함이 되겠지요.
    많은 여성들이 수분크림안에는 수분이 많이 들어가 있고,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며, 순하다 라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용한 수분크림에 불만은 없으세요? 라는 질질문 할 때 “바를땐 시원한데 금방 피부가 매마르는 느낌이예요.  촉촉함이 오래가지 않아요” “보습력이 부족해요” “피부가 따가워요” 라는 답변을 흔히 들을 수 있습니다. 왜그럴까요?  그 해답을 알기위해선 수분화장품에 대해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부터 살펴보아야할것입니다.


    Myth 1. 수분화장품에 가득 들어있는 수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한다.


    수분크림이건 영양크림이건 화장품을 만들 때 제일 많이 사용되는 원료는 “물” 입니다. 왁스/밤 형태의 제품을 제외하곤 어느 화장품이나 수분이 가장 많이 들어가요. 물론 가장 수분함량이 많은순으로 따지자면 토너, 로션과 같이 묽은 제형의 화장품이 제일 앞에 오겠구요. 수분크림은 단순히 “수분” 이 많아서 수분크림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닙니다. “수분을 공급” 해주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수분크림이예요.


    같은말 아니냐구요? 다시 한번 생각해보도록 하죠.  화장품에서 가장 수분이 많은 토너를 얼굴에 계속 발발라주는 것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가장 효과적인방법이 아닐까요? 하지만 토너는 금방 얼굴에서 매말라버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거예요. 그만큼 “수분” 이란것은 피부깊숙이 침투하기전에 증발해버리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부에 건조감이 가장 먼저나타나는 순간이 바로 피부에서 물이 증발될때잖아요? 수분크림은 단순히 크림속의 “물” 을 전해주는 것이 아니라 공기중에 떠있는 수분을 피부에 끌어당겨줄 수 있는 성분을 피부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피부,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표피에는 원래 수분을 보유할 수 있는 기능이 우수합니다.  “천연보습인자” 라 불리우는 소디움PCA, 세라마이드,젖산등은 피부에 원래 존재하는 물질이예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따라 피부는 손상을 입고 이 물질들을 우리는 잃게 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가면 피지가 많이 분비되더라도 피부속에서부터의 건조감을 느끼게 되어 수분화장품을 찾게 되는거예요. 


    수분화장품에는 유분의 함량은 영양크림(사실 이 표현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보습크림이라고 부르는 것이 옳아요) 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지만 이렇게 피부에 공기중의 수분을 자석처럼 끌어당겨주는 성분들이 들어가있습니다. 수분화장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히아루론산성분은 자신의 몸무게에 1000 배 가까이의 수분을 끌어당길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수분바인더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 있습니다. 정작 공기중에 수분이 없다면 어떨까요?  난방으로 인해 젖은 수건이 빠짝 말라버릴 것 같은 건조한 방, 에어컨으로 쌩~한 냉기가 도는 사무실..이렇게 공기자체에 수분이 적다면 아무리 우수한 성분의 수분크림을 발라도 피부는 수분을 공급받을 수 없어요. 그러므로 건조한 공기에 수분을 넣어주기위해서 가습기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수분의 공급보다 증발의 속도가 훨씬 더 가속화된다면 그때는 유분이 함유된 크림을 적극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크림속의 유분은 피부가 공급받은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수행하기때문이지요. 세안이나 샤워를 끝낸 후 크림으로 보습보호막을 형성하는 것은 비단 바디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예요.


    크림이 유분이 피부에 해롭다는 것도 낭설이구요. 피부의 수분을 공급하는 천연보습막의 집이라고 할 수 있는 지질(lipids) 결국 유분과 그 구조가 매우 유사하니까요.


    바를 때만 피부에 물을 받는 느낌이 들었다가 금방 매말라버리는 것을 경험하였다면 피부는 좀 더 유분을 필요로 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수분크림엔 어느정도의 오일이 함유되어있는 것들이 많아요. 다만 “수분” 만 들어있길 바라는 (잘못된 미용상시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해 알려주지 않을뿐이죠. 그러므로 수분크림의 “수분” 에만 집착하기보다 보다 현명하게 화장품속의 오일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으시는 것이 피부의 수분을 잡아두기 위한 옳은 방법입니다. ^^


     

    http://danmee.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3/19/20080319004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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