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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선크림의 진실?        2008-01-21 11:35:21     Bookmark and Share




인터넷 서핑하다가 선크림의 진실이라는 글을 읽게 되었는데요.
주요 내용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사람이 안바르는 사람보다 피부암에 걸릴 확율이 높다는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 발표가 있었다." 것 같아요.

아무래도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엇갈린 의견이 상당히 많은 것 같아요.

특별히 이 글을 보고 "헉!안발라야지!" 라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이런 글을 보면 이런 글에 대한 진위여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 글을 읽은 위니님을 비롯한 다른 분들의 생각을 알고 싶네요^^

===========================================================

선스크린 (선블록,선크림,선로션 등등)은 피부를 타게하고
피부조직을 망가트리는
UV레이를 차단하고 피부암 발병률을 낮추는 이유로 사용됩니다 (이건 기본적으로 다 아시는 내용이죠 ㅎㅎ)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사람이 안 바르는 사람보다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자외선차단제 대부분은 합성화학을 사용하는데
이중 UV레이를 필터링해주는
octylmethoxycinnamate , benzophenone 3 , octocrylene은
피부에 흡수가 되면 햇빛으로 인한 손상을 더 쉽게 입는다네요.

여기서 왜 자외선차단제를 자꾸 2시간마다 덧발르라는 이야기가 나오나면...............
저 성분들이 피부에 흡수되면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자꾸 보충을 해줘야하기 때문입니다.
계속 피부 표면에만 남아있게 하기 위해서죠~

2시간이 지나면 피부에 흡수가 되고
결국 UV레이는 차단조차 하지 못하고
오히려 햇빛 손상을 유도한답니다.

그래서 캘리포니아대학에서 발표한 연구에선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2시간뒤에 덧바르지 않으면
오히려 자외선차단제를 안 바르고 나간사람보다 피부세포 손상이 더 심했다고 합니다.

음.. 그러니까 결론?은
이 성분들이 계속 피부에 남아있으면 빛으로 인한 (심지어 집에서 불을 키고 있는 조명까지...)
손상이 생기니까 이중세안은 필수라는거죠

그냥 세안하면 안지워지실까 하는데
선크림은 그냥 다 지워집니다
(메베기능이나 워터프루프 기능이 없는건 말이죠)

하지만
위에서 나열한 성분이 들어간 자차를 사용시
(시중에 95%이상은 들어가있음..........)
1차적으로 흡수된 상태이기 때문에 꼭꼭꼭 이중세안을 해야 없어집니다
(사실 2중세안해도 안없어질수도??;;;;
이놈때문에 선크림 많이 바르면 모공이 넓어지니 어쩌니 여드름이 생기니 말이 생긴거 같습니다)






별다른 진실은 안보이는군요 -_-
선스크린 성분의 시간에 따른 피부안정화문제로 인한 피부유해가능성은 예전부터 있어왔던 얘기고..
두번째 얘기도 벌써 몇년전부터 있어왔던 얘기거든요.
이 둘을 이상한 뉘앙스로 엮어서 마치 선블럭을 바르는것이 오히려 피부손상을 가중시킨다는 식으로 확대해석을 해놓고 있네요.
거기에 덩달아 이중세안필수론까지 -_-
메베기능이나 워터프루프 기능이 없는 선블럭은 그냥 세안으로도 잘 지워지지만
octylmethoxycinnamate , benzophenone 3 , octocrylene 가 들어감 꼭꼭 이중세안을 해줘야하고 이게 시중제품 95%에 다 들어가있다면 시중의 자차 95% 가 워터프루프란 말입니까? -_-;;;
여기에 모공이 어쩌구 여드름이 어쩌구...글에 헛점이 너무 많아요..결론은 줏어들을 얘기를 마구 짜집기한데다가 거기에 자신의 어설프기 짝이없닌 화장품상식(?) 으로 마무리를...아무튼 이런 화장품 까페들이 오히려 잘못된 미용지식을 전파하는 원흉이라고 할 수 있지요...무슨 피라미드도 아니고...-_-;; 한 애가 어설프게 쓴 글이 일파만파 퍼지고;;;

간단히 말해서..
선블럭을 바르는 사람보다 안바르는 사람이 오히려 피부암 환자가 많다 라는 연구는 무지 많습니다. 특히 가장 위험한 종류인 흑색종여드름경우에요. 그래서 자차가 피부암예방에는 도움이 안된다더라~ 라는 말도 나오는 것이구요.
그럼 이는 선블럭이 피부암을 만드는 것이냐? 말도 안되죠 -_-
이에 대한 가장 심플한 대답은..선블럭을 바르는 사람이 훨씬 외부활동을 많이 합니다. 서핑을 한다거나, 골프를 하거나, 마라톤..햇빛강렬한 서양 (캘리포니아, 하와이..) 에 가면 쨍쨍 내리쬐는 햇빛아래에서 구리빛으로 탄 남녀들이 비키니 입고 달리기 하는것이나 몸을 새까맣게 태우면서 일광욕을 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전 "목숨걸고 하는건가?;;;" 하고 놀라곤 하죠...
이들은 물론 자외선 차단제를 바릅니다. 하지만 다른 오피스족들에 비해 월등히 높이 자외선에 노출을 당하고..많은 사람들이 유해 자외선에 충분히 대항할만큼 제대로 덧바르기를 하는 사람들이 적습니다. 아직도 선스크린 광고를 보면 자외선차단제만 바르면 파라솔밑에서 자외선을 피할 필요없이 당당하게! 태양에 맞설수 있다! 라는 식으로 (늘씬한 모델 구하셔서 옷은 얼마나 적게 걸치시는지..-_-;) 잘못된 정보를 마구 보내죠.. 이런식으로 자외선 차단제만 있으면 만고 장땡 -_- 이란 식의 잘못된 인식을 줍니다.  자외선 차단제도 담배처럼 CF 에 경고문을 써야해요;;;덧바르지 않으면 암 소용 없다고 -_-
또한 많은 사람들이  적절한 자외선 차단제 (아직도 UVA 가 제대로 차단되지 않는 허접한 자차들이 널려씁니다) 를 선택하지 못하죠.
이런 상태에서 피부암에 걸린 사람들을 자차user / 비자차 user 로 분류하면 당연히 자차를 바른다는 사람들에게서 높은 피부암빈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일부 피부암은 선블럭이 예방자체에 큰 영향을 못미칠수 있다는 연구도 계속 되고 있고...흑색종의 경우 선블럭의 사용이 영향을 미칠수있다..라는 연구발표도 있습니다.  연구가 계속된다는 것은 이에 대한 수십, 수백가지의 논문이 발표되고 그 내용에 이런 내용도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학자들사이에서 그 차이 정도가..자외선 차단제 무용론을 납득시킬만한 결과가 아니다 라는 반론들도 많이 내리고 있구요. 한 대학에서 떡 하니 연구결과를 내놨다고 그게 정설이 되는건 결코 아니라는 거죠.

아직도 미국 피부암협회/피부과협회등등의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서는 피부를 지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로 자외선 차단제를 꼽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양산, 피부를 보호하는 의류, 선글라스, 모자, 최소한의 자외선에의 노출 등등은 당연한 생활방식이구요.

자외선차단제를 2~3시간 마다 덧바르는 것이 현실적으론 매우 어려운 일이므로 계속 화장품 회사에서는 자외선 차단제의 광안정화연구(로레알의 mexoryl, 존슨앤존슨의 helioplex..) 를 하고 있고 워터레지스턴트/워터프루프 기능이 추가되고 있습니다. 이에 적절한 클렌징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중세안(에효;;) 을 한다고 다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한번을 하더라도 좋은 세정력을 갖춘 제품을 사용하고 피부의 각질관리와 딥클렌징을 잘 해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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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blue
2008-01-21
15:44:07

와우!! 짝짝짝짞..
너무 글 잘쓰셧당 감동
에효 귀가 얇아서 안바르려햇다가
다시 선크림 바르기로 햇슴당 ㅎ

capricious
2008-01-21
19:47:46

자외선차단제의 유해성 여부-_-와는 별개로...
성분이 피부에 흡수되서 이중세안해도 피부에 남아있을수도 있다,
이거 실제로 가능한 얘긴가요?

삼돌이
2008-01-23
01:15:06

제 생각이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피부는 배출기관이지 흡수기관이 아니지 않습니까^^; 가능하더라도 정설로 굳기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라고 봅니다...

gangtabin
2008-01-25
10:08:03

사용설명서에 2,3시간 마다 덧발라줘라 하는 문구도 적힌 게 꽤 있었던 거 같은데 사람들이 잘 않읽어보는 거 같아요.
애연자들이 경고문을 봐도 걍 넘겨버리는 거 처럼 너무 무관심한 거 같아요.
무관심하다가 이런 뉴스 한 번 나오면 획 바뀌고, 또 획 바뀌고

rune
2008-01-26
01:27:10

이만하면 자차에 대한 논쟁도 클래식으로 등극할때가 된거같아요.
심심하면 튀어나오는 주제인데....좀 발전적일수 없을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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