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자외선차단제와 워터푸르푸 제품 성분차이가 있을까요? 예를 들면 실리콘을 더 많이 넣는다던지...
답변부탁드립니다
미국 FDA 에서는 더이상 자외선 차단제에 "워터프루프" 란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프루프라 불리웠던 제품은 "워터레지스턴트 - 80분" 이라는 식으로 표시합니다. 그건 예전에도 워터프루프의 의미는 80분간 SPF 가 유지되던걸 의미하였기 때문입니다. 어쨋건 자외선 차단제는 물에들어가는 순간부터 서서히 녹습니다. 자외선 차단효과가 물에서도 얼마나 지속되는가가 관건인거죠.
시계도 "생활방수" 부터 시작해 30 m 방수, 50 m 방수...이런식으로 분류되죠? 같은의미입니다.
자외선 차단성분은 수용성도 있고 지용성도 있고..다양합니다.
수용성일수록 사용감은 좋지만 물에 잘 녹고 당연히 땀에도 잘 녹습니다. 불용성, 지용성의 함유량이 높을수록 , 말씀하신대로 실리콘이 많은 함유된 제품들도 땀과 피지에 강합니다.
화학자차를 예로 들자면 멕소릴 SX 는 수용성, XL 은 지용성입니다. 요즘엔 둘을 함께 포뮬레이션하여 차단효과는 물론 방수효과도 더 높이고 있죠.
티노소브 S 는 지용성입니다. 티노소브 M 은 불용성입니다.
무기자차인 이산화티탄, 산화아연등은 일본의 "수정액자차" 의 주 성분이었죠. 역시 물에는 녹지 않아 액상형태베이스에서 가루가 가라앉으므로 수정액 구슬을 넣어 흔들어주어야했구요.
하지만 일단 피부에 세팅이 되면 전용 클렌저를 사용해야할정도로 강력 방수효과를 지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