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는 세안 후 안면 근육 운동을 해요. 눈을 크게 뜨고 입을 크게 벌린 상태에서 3초간 있다가 풀어주는 동작을 10번 정도 반복하면 된답니다. 낮 동안 경직됐던 얼굴 근육이 풀리고, 피부도 탱탱해져요.‘익~’이라고 말하며 입술을 양 옆으로 벌리면 목 근육이 당겨져요. 이 상태에서 3초간 있다가 풀어주는 동작을 10번 정도 반복하고 목 뒷덜미를 손으로 가볍게 마사지하면 목주름이 예방되지요. 이순혜(천연미용 전문가)
반신욕으로 피부 촉촉하게!
일주일에 2~3번은 저녁에 반신욕을 하며 피로를 풀고 피부도 촉촉하게 가꿔요. 1시간 정도 반신욕을 하는데 모공이 확장될 수 있어 중간중간 욕조에서 나와 찬물로 헹구고 다시 따뜻한 물에 들어가는 걸 반복해요. 반신욕 할 때는 와인 ½잔이나 시원하게 만든 허브티를 준비해 마시면 몸속 노폐물 배출 효과가 높아져요. 반신욕 후 보습 효과가 있는 팩을 하고 잠자리에 들면 영양 성분이 쏙~ 스며들어 다음 날 피부가 촉촉하고 보드라워진답니다. 김현숙(메이크업 아티스트)
2가지 모이스처라이저로 피부 관리해요
겨울에 접어들면 각질이 일어나고 피부가 건조해져 쉽게 땅겨요. 이맘때가 되면 저는 리치한 타입의 모이스처라이저와 AHA 등의 성분이 함유된 각질 제거 기능의 모이스처라이저 두 가지를 번갈아 써요. 이틀간은 저녁 세안 후 각질 제거 기능의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하고, 다음 날에는 세안 후 수분팩을 한 다음 리치한 모이스처라이저를 덧바르는 식이죠. 이렇게 하면 스킨케어를 받은 것처럼 피부가 건강해진답니다. 이나경(뷰티 칼럼니스트)
시트 마스크로 피부 관리해요
찬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건조할 때는 보습에 신경 써야 해요. 저녁에 피부가 많이 건조하다고 느껴질 때는 보습 성분이 함유된 시트 마스크를 해서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요. 냉장 보관했다가 사용하면 차가운 기운이 얼굴 전체에 퍼지면서 모공이 수축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답니다. 최혜정(피부과 전문의)
매일 저녁 얼굴 지압해요
저녁 세안 후 잠자리에 들기 전에 얼굴을 지압해요. 턱 아래 중간부터 시작해 입 주변, 코 주변, 눈 아래, 관자놀이 등을 지그시 눌러주고, 이 과정을 3회 정도 반복하면 얼굴 부기가 빠지고 피부에 탄력이 생겨요. 누르면서 숨을 내뿜고, 떼면서 호흡을 들이마시는 게 포인트죠. 피현정(뷰티 스페셜리스트)